디자이너 슈즈 「향」, 대중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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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1호점 오픈…로드숍·백화점 동시 공략

2006-02-06 오후 6:41:19

디자이너 슈즈 「최정인슈즈」를 전개하는 바네스에서 최근 젊은 감각의 토털 액세서리 「향(HYYANG)」을 런칭, 삼청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향」은 뉴욕 감성이 담긴 슈즈 브랜드로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슈즈 외에도 가방, 벨트, 초커, 목걸이, 스카프 등을 복합 구성해 토털 액세서리를 지향한다. 「최정인슈즈」의 세컨 브랜드로 전개되는 「향」은 디자이너 슈즈의 대중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바네스의 「최정인슈즈」는 고감성 디자이너 슈즈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가격저항으로 인한 소비자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최정인슈즈」의 디자이너 감성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컨드 브랜드 「향」을 런칭하게 됐다. 이미 「향」의 가능성은 인터넷 쇼핑몰 위즈위드(www.wizwid. com)를 통해 어느 정도 검증됐다. 위즈위드에서 브랜드숍으로 입점돼 있는 이 브랜드는 30∼50만원대의 고가 상품 외에 10만원대의 별도 디자인을 내놓자마자 폭발적인 신수요가 창출돼 디자이너 슈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소구력과 구매력을 확신했다. 이에 따라 바네스는 디자이너 감성을 대중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향」을 별도 런칭했으며, 반면 「최정인 슈즈」는 보다 럭셔리하고 감각적인 디자이너 슈즈로 전개하는 등 브랜드 이원화 전략을 구사하기로 한 것. 「향」은 디자이너 감성을 보다 캐주얼하고 대중적으로 전개하며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슈즈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버라이어티하게 선보일 방침이다. 가격대도 슈즈 15∼25만원, 기타 액세서리류는 3∼15만원까지 폭넓게 책정해 기존 디자이너슈즈 브랜드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지난달 28일 삼청동에 안테나숍을 오픈한 「향」은 삼청동의 고즈넉하고 아티스트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여성들에게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 지향미 마케팅팀장은 “삼청동 매장 오픈 이후 상품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삼청동이라는 보수적인 지역 특성상 상품에 대한 관심이 구매로 바로 이어지고 있지 않지만 상품 문의와 함께 일부러 매장을 찾는 고객도 눈에 띄게 늘어 인지도가 확보된 이후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은 삼청동 안테나숍을 시작으로 이달 롯데백화점 본점 3층 디자이너 멀티숍에도 복합 구성될 예정이며 로드숍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점차 유통망 확장을 펼칠 계획이다.

박경희 기자
pk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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