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대표 지일환)의 두 브랜드「아라모드」 「이닌」이 브랜드 컨셉을 재정리하고 자리잡기 작업에 들어갔다.
숙녀 브랜드의 대모격인 「아라모드」는 ‘올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중심고객을 24∼25세로 낮추고 좀더 트렌디한 커리어라인으로 방향을 바꿨다.
또 「이닌」은 98년 하반기 출시 이후 다소 흔들렸던 컨셉을 ‘순수주의(purism)’에 바탕을 둔 디자이너감각의 캐릭터로 설정, 올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유화는 올 한해 두 브랜드의 라인을 보다 명확히 구분, 차별화하기 위해 각각 다른 분위기의 매장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한다.
「이닌」은 트렌디한 상품보다는 주 판매 아이템인 베이직군과 뉴 베이직군을 각각 50%구성비로 전개, 깨끗하고 베이직함을 고수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이닌」은 현재 영업중인 롯데 본점, 잠실점에 오는 4월말 대구 동아쇼핑점, 6, 7월 신세계 강남점, 인천점, 마산점(구 성안백화점)을 추가로 오픈해 총 6개의 매장을 전개하게 된다.
「아라모드」는 기존의 「아라모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퀄리티의 상품으로 새로운 소비자 창출을 꾀하고 있다.
중심고객은 24∼25세이며 체격이 큰 20대와 신선한 감각을 유지하려는 30대 중반까지의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상품군은 기존의 셋업위주의 구성에서 단품류를 강화, 다양한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주력한다.
디자인은 미니멀한 라인을 바탕으로 스카프, 벨트 등의 액세서리를 이용한 절제된 트렌드를 표현한다.
가격대는 재킷 17만8천∼19만8천원, 팬츠 9만8천∼13만8천원, 티셔츠 7만4천∼9만8천원, 원피스 15만8천∼19만8천원선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15∼20% 낮게 책정됐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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