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랜드 매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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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오후 4:51:30

스포츠 브랜드들의 20%대 이상의 높은 신장세가 3월에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신학기 특수품목인 신발, 용품은 물론 의류부문도 이에 못잖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휠라」는 롯데 본점에서 주말기준 일평균 1,000만원을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였다. 이 회사 심명구 과장은 “목표대비 30%이상 호조를 보인다. 신발에서는 5~6만원대 화이트계열 스트리트 캐주얼화가 잘 나간다. 용품은 신학기 시점 학생용 백팩 기본형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영캐주얼과 골프캐주얼로 이전되었던 고객들이 다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를 찾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한다. 「헤드」는 신세계 인천점에서 3월들어 2주일동안 1억원을 넘게 팔았다. 상계미도파, 부산롯데, 광주롯데에서도 신장율이 50%가 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영업 담당 이경준 대리는 “판매주도 상품은 황색, 오렌지등 유행색 웜업 품목이다. 이제는 스포츠 브랜드도 아이템 이름은 트레이닝, 웜업이라 하지만 고객들이 충분히 타운웨어로 소화할 수 있는 패션아이템으로 제안하고 있다. 활동성과 편안함의 기능성에 패션성이 가미된 품목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선두권 브랜드들과 매출액에서는 상당한 격차가 있지만 「라피도」「리복」의 경우에도 신장율 만큼은 뒤지지 않고 있다. 「라피도」의 남기주 과장은 “지난 해 여성라인을 강화하면서 패밀리 브랜드로 재조정한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남성복 중심 대기업의 통합영업 관리방식을 브랜드별 전담제로 전환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전적인 트래이닝등 스포츠 전문복 보다는 디자인요소가 가미된 스타일리쉬 아이템들이 역시 판매가 잘 된다고 덧붙였다. 롯데 본점 이우형SM은 “신발 부문은 캐릭터성 중심 스트리트 캐주얼화가, 의류부문은 패션성이 적절히 가미된 아이템들이 부상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들도 이제는 패션브랜드 못지 않은 민감성과 기동력으로 영업 전망이 매우 밝다” 고 전망했다. 최근 잘 팔리는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기능성과 패션의 결합, 그리고 여성비중의 확대” 로 정리될 수 있다. 레저가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두드러지기 시작한 스포츠 브랜드들의 성장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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