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위스 對 헬리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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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오후 4:51:00

지난 2월 롯데에 나란히 입점한 두 스포츠 브랜드의 영업 초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차세대 스포츠 기대주 「케이스위스」와 「헬리한센」은 지난 2월 롯데계열 백화점에 나란히 입점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까지 영업 결과 업계의 평가는 본점과 잠실점에 입점한 「케이스위스」는 성공적, 본점과 영등포점에 입점한 「헬리한센」은 다소 고전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케이스위스」는 본점, 잠실점 모두에서 빠른 속도로 선두권에 진입하고 있다. 롯데 본점의 경우 주말 매출 일평균 500만원대, 평일기준 200만원대를 가볍게 돌파하였다. 영업을 시작한 지 3주만에 다른 백화점의 유치 대상 1호로 지목될 만큼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케이스위스」 이일원 과장은 “스포츠 브랜드이지만 역설적으로 스포츠가 아닌 듯한 차별화된 느낌이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우리 브랜드는 스포츠를 근간으로 하지만 패션캐릭터가 살아 있는 스포츠 캐릭터캐주얼”라고 말한다. 출시 1년만에 우들스 매장의 리딩브랜드로 떠오른 명성이 과장이 아니었음을 롯데에서의 선전으로 입증하고 있다. 「헬리한센」은 본점 기준 평일기준 일평균매출 100만원대 주말기준 200만원 대로 다소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영업 담당자는 “솔직히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하다. 신발에 보다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브랜드 성격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봄시즌 의류상품 구성과 초기 배송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 여름상품이 보다 확대 공급되면 상황은 달라질 것” 이라고 말했다. 두 브랜드는 각각 자사의 복합매장인 우들스와 스프리스의 대표브랜드 중 하나다. 또 두 브랜드는 똑 같이 처음에는 신발브랜드로 출발, 의류로 확대하였다. 이런 공통점과 스포츠 전문회사의 기대주 라는 점에서 둘은 입점 전부터 자주 비교되었다. 영업 초반 일단은 「케이스위스」의 우세로 나타난 현재의 결과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두 브랜드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최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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