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대표 한승희)의 폴로사업부가 폴로여성복「랄프로렌」에 힘을 가한다.
「랄프로렌」은 98년에 남성복과 분리, 현재 20여개의 단독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5개 매장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특히 올 F/W부터 「랄프로렌」은 정장라인이 없어지면서 랄프로렌 스포츠라인 상품만으로 구성한다. 또 내년에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정장라인인 ‘블랙라벨’로 브랜드 전체 이미지를 고급화시킬 전략이다.
이 회사 최재규 상무는 “남성복 시장에서의 「폴로」는 이미 최대한의 소비자를 창출했다고 본다. 이제는 여성복라인을 남성복과 같은 규모로 키울 계획이다. 여성복 브랜드의 매출은 수트에서 나온다. 현재 「랄프로렌」은 단품류가 매출의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정장라인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폴로는 내년 상반기에 ‘랄프로렌’보다 한 단계 높은 ‘블랙라벨’라인의 정장매장을 별도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 상품군은 스웨터가 70∼80만원, 재킷이 200만원 상당의 고가라인이다.
또 기존 「랄프로렌」매장 상품은 스포츠 라인이 대폭 강화되며 30대 후반∼40대를 위한 클래식한 스포티브 느낌의 골프웨어도 확대할 계획이다.
「랄프로렌」은 지난 달 롯데 본점, 잠실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에서 월 1억5천만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렸다. 또 올해는 전년대비 50% 높은 18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편 폴로는 올 하반기 10∼20대를 위한 「폴로진」을 새롭게 전개하며 아동복라인의 ‘폴로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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