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명실업 해외시장서도 명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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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브랜드 「몽삭」 으로 지난해 200만 달러, 올해 400만 달러 수출

2007-02-15 오후 3:06:58

「니꼴」 「몽삭」 「보볼리」 「자넷&자넷」 등으로 국내 패션잡화 시장을 대표해온 명실업(대표 홍경택)이 이제 해외시장에서도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84년 「가르방」을 통해 패션잡화 시장에 진출한 명실업은 89년 라이센스 브랜드 「니꼴」을 출시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90년대 중반 「쌈지」와 함께 국내 패션잡화 시장을 대표했었다. 명실업은 지난 97년 자체 브랜드 「보볼리」를 출시하며 토털잡화에서 정장풍 핸드백으로의 시장 흐름을 주도했으며 내셔널 브랜드 가운데 컨셉이 명확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보볼리」는 최근 주요 백화점에서 매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명실업은 지난 98년말부터 자체 브랜드 「몽삭」을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미국내 홀세일 전문업체의 제의로 시작된 수출은 「몽삭」으로 수출되며 상품기획과 소재 선택, 생산 등은 명실업에서 전담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물량은 200만달러를 초과했으며 올해는 4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내 「몽삭」은 유명 백화점과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프라다, 코우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판매가는 핸드백 기준 250∼300달러로 중고가대를 형성하고 있다. 홍경택 사장은 “수출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중국 청도에 종업원 100명 규모의 수출물량 전담 공장을 임대 계약, 전체 수출물량의 50%는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미국내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2002년에는 연간 1000만달러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중국시장은 생산기지를 확보한 만큼 직접 유통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출시 4년째를 맞은 「보볼리」도 컨셉과 상품력이 안정된 만큼 해외시장 진출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 명실업은 지난해 가을부터 전개중인 이태리 유명 구두 브랜드 「자넷&자넷(Janet & Janet)」에 핸드백과 지갑 등 패션잡화를 역수출할 예정이다. 이태리 구두 전문업체 A&G(대표 알도 리치)의 구두 전문 브랜드인 「자넷&자넷」은 최근 이태리 뿐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등에서 20대 중후반 여성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구색으로 갖춘 핸드백과 지갑 등은 상품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명실업은 올 가을부터 국내 매장에 명실업이 기획한 상품을 전개함은 물론 이태리 본사와 연계, 전세계 「자넷&자넷」 매장의 핸드백과 지갑에 대한 상품기획과 공급을 협의중이다. A&G사의 연간 구두 생산량은 50만족에 이른다. 이밖에 IMF 이후 한동안 하향세를 보였던 「니꼴」은 캐주얼풍을 유지하되 좀더 고급스러운 베지터블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명실업은 국내 시장에 니꼴(25개점) 몽삭(13개점) 보볼리(13개점) 자넷&자넷(3개점) 등 4개 브랜드를 전개중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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