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롯데본점 영 캐주얼 코너에서 한섬의 「에스제이」가 정상매출 1위를 차지, 신 세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위를 차지했던 「시스템」은 「에스제이」에게 자리를 내놓았으며 「온앤온」이 「시스템」과 대동소이한 위치를 확보했다.
행사 매출을 더해서는 「온앤온」은 「시스템」보다 7천700만원 가량을 앞질렀다. (3월27일 기준)
「이엔씨」가 3월 들어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 점차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96ny」은 지난해 상승세에 못 미치는 매출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엔씨」 「아이엔비유」 「주크」 「나이스클랍」 등은 전체매출 중 행사비중이 30∼50%를 차지 정상매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섬의「에스제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출 탄력을 받으면서 꾸준한 신장율을 유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대비 1월 34.6%, 2월 31.0%. 3월 51.7% 신장율을 나타냈다.
특히 1월에는 입학, 졸업 시즌을 겨냥한 코트가 잘 팔려 높은 매출을 올렸다.
1월매출은 2위인 「온앤온」보다 6천만원이나 앞섰다.
지난해 영 캐주얼군의 1위를 고수하던 「시스템」은 여전히 상위권은 지키고 있으나 「에스제이」 「온앤온」에게 추격 당했다.
1월에는 전년대비 11%정도 역신장해 「에스제이」 「온앤온」에게 1, 2위를 내 주었으며 2, 3월에도 주춤한 성장세를 보였다.
2, 3월 전년대비 신장율(전체매출기준)은 에스제이 41.4, 온앤온 56.8, 시스템 23.7 이다.
한섬의 「에스제이」 「시스템」 관계자는 “롯데 본점의 젊은 소비자들에게 「에스제이」의 귀엽고 예쁜 이미지가 크게 어필되고 있는 반면, 「시스템」은 좀더 어덜트하게 변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많이 인식되지 않아 좀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온앤온」은 정상매출이 상위권을 지키는 가운데, 적절한 행사매출이 더해져 전체매출이 「시스템」, 「에스제이」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2월에는 이른 봄 상품 출시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매출을 보였다.
「에스제이」 「시스템」 「온앤온」의 뒤를 잇는 브랜드는 「오즈세컨」 「이엔씨」.
「오즈세컨」은 1월에는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9% 가량 떨어지다가 2, 3월 들어 각각 16%, 37.8% 뛰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3월은 행사매출이 정상매출대비 50%에 가깝다.
「이엔씨」는 정상매출은 전체 5위이나 2월 행사매출이 정상매출의 2배에 가까운 1억7천400만원에 달해 1/4분기 전체매출로는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영 캐릭터 브랜드로 리뉴얼 이후 매출호조로 업계의 관심을 모은「96ny」는 올 들어 정상매출이 저조하면서 5위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96ny」상품이 리뉴얼 초기의 브릿지 라인보다 어덜트 해 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하 관계자는 “2월달에 물량조달이 원활치 못한 점, 트렌드한 상품군이 많았던 점, 전반적 브랜드 이미지가 어덜트 해진 점, 샵마스터 교체 등이 매출 저하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원의 「아이엔비유」는 전체매출순위는 2위이나 행사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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