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섹스 캐주얼 「나크나인」이 위탁제로 전환하고 상품력을 다지는 등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올해로 런칭 3년째인 「나크나인」은 지난달 1일자로 기존 위탁사입제에서 위탁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이달말까지 전국 43개 대리점과 단계적으로 재계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대리점 오픈을 위해서는 초두물동비 대신에 현금담보 2천만원, 부동산담보 5천만원이 필요하다.
이 회사 김영관 본부장은 “전국 매장이 17개 백화점 포함 60개점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번 봄부터는 본사와 대리점의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탁사입제는 본사의 부담이 적은 반면 판매 반응에 따른 신속한 물량 공급과 매장별 상품 로테이션 등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정확히 분석,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본사 주도의 영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위탁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나크나인」은 수도권과 지방, 백화점과 노면점 등 상권 특성에 따라 상품 구성의 차별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백화점과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감도가 높고 가격대가 다소 높은 상품이 주력 상품으로 구성되며 지방 상권은 상권의 특성에 따라 아이템별 상품구성이 차별화 된다. 반면 전체 기획 스타일수는 기존보다 축소했다.
김 본부장은 “출시 3년째를 접어들면서 ‘캐릭터 있는 중저가 브랜드’란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만큼 판매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스타일수를 축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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