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여성 캐릭터 브랜드 매출(정상, 행사 포함) 분석결과 강남·북 상권에서 「마인」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롯데 본점 매출기준 상위 9개 브랜드는 브랜드간 격차가 그리 심하지 않는 반면, 현대에서는 1위인 「마인」을 바짝 뒤쫓는 「데무」 「데코」 「오브제」가 「마인」과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롯데에 입점한 캐릭터 브랜드들의 자리 유지와 외형 매출 키우기에 급급한 잦은 행사, 기획전 등으로 인한 거품매출이 많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정상 매출만으로 상위권 순위를 지키는 브랜드는 「마인」 「오브제」 「데코」 정도로 추려질 수 있다.
「마인」 「캐서린햄넷」 등은 강남·북에서 고른 반응을, 내셔널 한 감각의 「데코」는 강북에서 「아나카프리」 「오브제」와 같은 트랜디 한 브랜드는 강남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인」 「캐서린햄넷」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현대 무역점 등의 타 백화점에 비해 롯데 본점 매출이 40∼60% 가량 높게 나타나 롯데본점위주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인」은 정상매출만으로도 전년대비 계속적인 신장세를 보이며 여성 캐릭터군의 최강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마인」은 롯데 본점에서 지난 1월 32.9% 2월 43.9% 3월 70.5%, 현대 무역점에서는 평균 81.4% 가량 신장했다.
이러한 「마인」의 독주에 대해 백화점 바이어들은 「마인」의 캐릭터와 상품력을 따라잡을 브랜드는 한동안 없을 것 같다는 견해다.
「데코」는 전년대비 롯데 본점 46.2%, 현대 무역점 18.8% 신장해 「마인」과 함께 전년에 비해 고신장한 브랜드이다. 특히 지난 1월 전년대비 69.9%라는 신장율을 보였다.
이 회사 김영순 이사는 “지난 1월에 있은 세일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간절기 장사를 무난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브제」는 전년대비 신장율은 롯데본점 6.8% 현대 무역점 17%에 그쳤다.
하지만 기획, 행사가 전혀 없는 정상 매출만으로는 캐릭터군의 상위를 유지, 상품력과 브랜드 캐릭터를 지켜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샤」는 1, 2월에는 주춤하다가 3월 들어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회사 이문호 이사는 예복느낌의 수트가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미샤」는 롯데 본점에서는 1/4 분기 전체 매출 순위 3위이나 현대 무역점 에서는 롯데의 50%수준 매출에 그쳐, 강남권 영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모리스커밍홈」 「아니베에프」「YK038」 등은 롯데에서 전체매출 순위는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나 행사 비중이 50%에 가까워 정상매출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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