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성주인터내셔날 「MCM」 핸드백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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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오전 11:49:42

지난 94년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성주인터내셔날(대표 김성주)의 「MCM」은 96년부터 매년 꾸준한 성장을 지속, 지난해는 27개점에서 1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MCM」은 롯데, 현대 등 입점한 대부분 백화점에서 매출 선두를 유지하는 등 국내 핸드백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백화점 정기세일이 진행중인 이번달에도 지난 18일까지 14억5천만원을 판매, 이달 목표인 22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MCM」이 이처럼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데는 철저한 브랜드 이미지관리와 최고 수준의 상품력, 효율 중심의 영업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 회사 송영진 부장은 “이미지가 브랜드의 핵심인 만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장수나 외형 보다는 핵심 매장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갔으며 정상가 판매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지난해부터는 세일폭도 10%로 줄였으며 노세일 아이템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전체 외형은 많지 않지만 효율 중심 영업에 주력, 매시즌 90% 이상의 판매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MCM」은 최고의 상품력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이란 측면에서 오플(Opple)가죽과 비세토스(Visetos) PVC는 독일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장식과 부자재도 90% 이상 수입하고 있다. 최근 2∼3년간 주력 아이템으로 판매하고 있는 자가드 원단은 국내에서 개발, 활용하고 있다. 생산은 본사에서 재단후 20개의 하청공장에 의뢰하고 있으며 협력업체들은 평균 6년이상 거래관계를 유지할 만큼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 가을 「MCM」은 파격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송 부장은 “그동안 「MCM」은 국내 핸드백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는데는 성공했지만 신상품 개발이 부진했던 것도 사실이다. 새로운 수요 창출과 이미지 쇄신을 위해 올 가을부터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상품이라고 하지만 「MCM」의 기본적인 컨셉은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신상품은 7% 가량의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상품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인터내셔날은 「MCM」 전개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초에는 신규 브랜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산업의 계열사인 성주인터내셔널은 「MCM」 외에도 「막스앤스펜서」와 넥타이 브랜드 「도미니크프랑스」, 수입 화장품 「입생로랑」 등을 전개하고 있다. 「MCM」과는 지난 89년 대성산업이 핸드백 OEM 수출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연간 500만달러의 핸드백을 독일 「MCM」 본사에 수출했었다. 최근에는 수출은 잠시 중단하고 있으며 내수에만 전념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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