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대표 정환상)의 「엔스」가 베이직 라인을 강화하고 VMD 매뉴얼을 수정하는 등 매장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 달 들어 매출이 전월대비 약 40% 신장(17일 기준), 런칭 초기 난항을 겪었던 매출 부진 현상도 점차 해소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올 봄 새로운 감도의 커리어 라인을 공략해 출범한 「엔스」는 런칭하자마자 현대 신촌점, 롯데 본점, 잠실점, 신세계 본점, 삼성플라자 분당점 등 5개점을 연달아 오픈, 유통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신규 브랜드 가운데 상대적으로 매출이 둔화세를 보이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베이직 상품군을 보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초기 주말 오프타임용으로 선보였던 레포츠군이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여 핫섬머 전까지는 베이직과 뉴베이직 라인에 초점을 맞추고 레포츠 라인은 한여름에 재구성할 방침이다.
그러나 초기 「엔스」가 추구했던 컨셉은 절대 고수한다는 방침.
이 회사 정인기 이사는 “정통 커리어와 캐릭터 브랜드 사이의 니치마켓이 분명히 존재한다. 또 향후 활성화될 시장.”이라고 말하고 “신규브랜드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여유를 두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스」는 이번 시즌 테스트를 거쳐 오는 F/W부터 블랙라벨 제품을 선보인다. 「엔스」는 단순한 가격 이원화 차원의 블랙라벨이 아닌 가격에 맞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블랙라벨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해진 틀에 가격을 맞추기보다는 고가, 중가에 상관없이 철저히 원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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