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 마케팅의 전략적 제휴
가+
가-
유통 강한 「미샤」 …제조 강한 한불과 ODM 계약

2006-02-06 오후 5:02:44

유통 기반이 강한 「미샤」와 제조 기반이 강한 한불화장품이 제휴하기로 했다. 「미샤」를 전개중인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한불화장품으로부터 ODM(제조업체 개발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히 생산납품만 받는 것이 아니라 에이블씨엔씨의 요청에 따라 한불화장품이 자체 화장품 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시장에 진출한 지 불과 5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지만 최근 저가 화장품 돌풍을 바탕으로 급성장한 기업. 이에 비해 한불화장품은 17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며 기술개발과 제조에 있어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에이블이 단기간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지만 한불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단기간에 따라잡기에는 투자비가 적지 않다는 것이 에이블측 입장이다. 최근 한불화장품의 매출구조는 제조매출과 상품매출이 50%씩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2004년을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1천억이 넘는 매출과 5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던 기업이 경기침체와 함께 매출액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적자 전환한 모습으로 변했다. 반면 에이블씨엔씨는 저가시장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단기간에 매출 1천억원대로 급상승한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의 전략적 제휴는 향후 관련업계의 제휴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샤」는 향후 연구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한불화장품은 확실한 유통망이 확보된 업체로서 제조매출 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견해. 한화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효과적인 유동성 관리와 ‘브랜드 숍’ 개념의 성공적 유통구조가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는 이유로 6만5천300원의 목표가로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현대증권도 에이블씨엔씨가 이마트에 입점함으로써 수요 기반 확대에 따른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6만3천원을 목표가로 시장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저가 화장품 시장에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수익성 논란과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유지에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력을 보강한 마케팅 전략은 향후 제품에 대한 신뢰도 증대와 안정적 수익의 기반을 이루지 않을까 전망된다.

정창모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