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감성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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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가을ㆍ겨울 컬렉션…잡화 「루즈앤라운지」 런칭

2006-02-20 오후 2:20:55


여성 캐릭터 브랜드 「오브제」가 뉴욕의 감성을 담은 2005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발표했다.
지난 8일,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오브제」의 가을·겨울 컬렉션은 오브제(대표 강진영)의 신규 액세서리 브랜드 「루즈앤라운지(Rouge & Lounge)」의 런칭 프리젠테이션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컬렉션은 ‘뉴룩, 뉴라이프, 뉴욕(New Look, New Life, New York)’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고전적인 유러피안 빈티지와 뉴욕의 에지 있는 감성을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으로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
쇼장은 모던한 화이트 외벽의 건축물을 연상케 했으며 계단으로 연출된 150미터 가량의 긴 런웨이와 세련된 조명 연출로 공간감을 줬다. 또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도록 공중부양시킨 객석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빈티지 터치의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디테일과 실루엣이 고급스러운 소재감, 컬러로 표현되었으며 한층 성숙해진 느낌이었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엠파이어 라인의 이브닝 드레스와 빈티지한 가죽 재킷, 레이스 디테일의 빅토리안 블라우스와 스웨이드 블라우스의 레이어링, 루즈한 실루엣의 벨벳 드레스에 웨이스트 라인을 강조한 와이드 벨트 매치 등 데이웨어와 이브닝웨어의 절충적 스타일링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의상을 선보였던 전반부와 후반부 사이에는 잡화 브랜드 「루즈앤라운지」의 가방을 3∼4개씩 든 모델들이 등장해 브랜드의 런칭을 알렸다. 이 브랜드는 오는 8월, 주요 백화점 유통망을 통한 단독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루즈앤라운지」는 뉴욕 시크(New York CHIC), 런던 빈티지(London VINTAGE), 밀란 글램(Milan GLAM), 비버리힐즈 럭셔리(Beverly Hills LUXURY) 이미지의 4가지 콘셉트로 핸드백과 슈즈를 선보였다.

한편, 행사에는 영화배우 손예진, 이나영, 조이진을 비롯하여 탤런트 황신혜, 변정수 등 실레브러티들과, 파티플래너 지미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포토그래퍼 김중만, 조세현, 김용호 등 패션 피플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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