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다노주니어」 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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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상위권, 긍정적 평가

2007-02-14 오후 7:02:34

아동복 시장에 뛰어든 「지오다노주니어」의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 봄부터 3개월 가량 영업을 진행한 「지오다노주니어」의 성적은 일단 성공적이란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지오다노주니어」는 지난 3월에 이어 백화점 정기세일이 있었던 4월에도 롯데 잠실점, 관악점, 현대 신촌점, 천호점, 코엑스점, 신세계 인천점 등에서 매출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잠실점과 천호점, 신촌점 등에서는 1등을 차지해 ‘역시 지오다노’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 코엑스점에선 9등을 차지했지만 1억원을 넘긴 「폴로보이즈」를 제외한 대부분 브랜드들의 매출 편차가 1천만원 내외란 점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손용구 바이어는 “상권의 특성과 성인복의 영향도 있지만 매우 안정된 판매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행사매장 구매자들이 「지오다노주니어」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 눈에 띈다. 4월초 인기 및 부진 상품에 대한 물량 준비가 부족해 다소 주춤했지만 발빠른 순발력이 돋보였다. 4월 세일이후 여타 브랜드에 비해 낙폭이 적어 점차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정경선 과장도 “3월에 비해 4월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잘 나가는 상품에 대한 상품공급이 제때에 안된 것 같다. 그러나 아직까지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특히 성인 「지오다노」 고객과 기존 백화점 고객이 아닌 가격지향 소비자들이 「지오다노주니어」 매장을 찾고 있어 상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매출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화점과 전문가들의 호의적인 평가와는 달리 「지오다노」측은 기대이하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오다노코리아의 김한수 차장은 “3개월 가량 영업한 결과 기대이하다. 상품 구색과 물량, 피팅 등에서 예측을 잘못한 것 같다. 특히 판매사원에 대한 관리가 안정되지 못했다. 직영으로 운영한 잠실점은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중간관리로 진행한 나머지 매장에서는 판매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여름 상품부터는 상품구색과 물량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정에 들어갔으며 이 달부터 전 매장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지오다노주니어」는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초기 3개월 영업을 통해 일단 시장 진입에 성공적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또 본사의 향후 전략과 세일이후 판매동향을 분석했을 때 순위 뿐 아니라 매출 볼륨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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