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 「미끄마끄」가 선보인 화려한 컬러의 아이템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화사한 파스텔톤 컬러, 아기자기하고 동양적인 자수 등이 브랜드 컨셉인 「미끄마끄」 상품은 올 봄 물을 만난 격이다. 여기에 부분적으로 사용된 디테일, 겉감 컬러와 대조되는 듯하면서 조화되는 안감 등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봄 데님류의 팬츠, 블루종 스타일의 재킷, 셔츠가 가장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전년 대비 3배 가량 더 많이 팔았다.
현재 2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끄마끄」는 지난달 전년대비 60% 가까운 신장율을 나타냈다. 롯데 부산점, 신세계 광주점 등에서 정상매출만으로 1억5천만원, 대백프라자는 전년대비 2배 신장한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 홍명근 부장은 “과거 우둔하던 조직 시스템을 여성복 시장 상황에 맞게 재구성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흐름을 파악, 월별로 상품을 기획하며 영업 기동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했다. 또 브랜드 컨셉과 올 봄 여성복 시장의 트렌드가 잘 맞아 이 시기를 이용,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브랜드 컨셉 및 상품, 고객층이 흡사한 「기비」에 매달 뒤쳐졌으나, 지난달 공동 입점해 있는 7개점 중 4개점에서 더 좋은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승 무드에 힘입어 「미끄마끄」는 S/S 물량을 20% 확대하고 F/W에도 물량을 2배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신장한 12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목표액인 170억원을 무난히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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