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원’으로 여심(女心)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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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어패럴, 봉사시스템 ‘매칭 그랜트’ 도입

2006-02-06 오후 4:38:29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의 독특한 마케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최병오 사장의 의지에 따라 각종 사회환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형지어패럴은 지난 6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5회 기아대책기구 주최 자선달리기에 스태프복 500벌 지원과 함께 전 임직원이 어린이들과 함께 달리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친구되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부터 판매수익금의 1%를 불우여성에게 후원하는 ‘1%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전세계 가난한 어린이를 돕는 ‘한톨 자선달리기’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또 ‘KBS 캠페인 사랑을 클릭하세요’, ‘SBS 사랑의 연탄 보내기’, ‘용천역사고 어린이 돕기 바자회’, ‘하나되는 나눔 축제’ 등 각종 바자회에 적극 참여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형지어패럴은 효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란 봉사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이 사회에 봉사하거나 기부하는 만큼 회사가 참여한다는 것으로서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최병오 사장은 “「크로커다일레이디스」는 전국 330개 매장을 통해 매일 수많은 여성 고객과 만나고 있다.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기업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생각돼 약소하지만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오 사장은 이러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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