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트캐주얼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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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로쉬」, 가격경쟁력 높아 노면점 매력

2006-02-06 오후 4:36:05

「기라로쉬(Guy Laroche)」가 어덜트캐주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패션바라(대표 김선걸)는 오는 8월부터 「기라로쉬」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올 하반기에는 50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은 백화점과 노면상권을 병행할 방침이며, 상품구성과 효율 관계상 노면상권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 회사 장철 부장은 “10여 개 백화점과 대리점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남성과 여성을 복합으로 구성하고 있어 백화점에는 제약이 적지 않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단기간에 볼륨화를 노리고 있어 노면상권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기라로쉬」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볼륨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티셔츠와 바지는 5∼7만원대, 점퍼 12∼1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남성(60%)과 여성을 복합으로 구성한 상품구성도 대리점주들에게 매력을 끌고 있다고 한다. 장 부장은 “「인디안」은 남성, 「크로커다일」은 여성 위주로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 「기라로쉬」는 남녀 복합구성을 통해 폭넓은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크로커다일레이디스」 수준의 판매가를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어덜트캐주얼 시장의 주도세력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라로쉬」는 남녀 토털로 상품을 구성하며 골프웨어 풍의 레포츠가 가미된 타운캐주얼을 표방하고 있다.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가 메인 타겟이며 40대도 흡수할 계획이다. 매장은 100% 반품이 가능한 준사입제로 운영하며 점주 마진은 41%. 매장은 20평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상품구성을 감안할 때 30평 안팎이 적정 평수. 특히 「기라로쉬」는 월 3∼4차례 신상품을 출하한다. 주 단위로 1020 스타일의 신상품을 출하하며 점주는 판매 반응에 따라 리피트를 할 수 있다. 한편 패션바라는 신생 법인이며, 김선걸 사장은 남성 「크로커다일」과 「한독패션」 본부장 출신이다.

정인기 기자
ingi@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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