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복(대표 마이클 콘란)이 전개하는 「폴로풋웨어」가 브랜드 중단 위기에 놓였다.
한국리복이 지난 2004년 봄 국내 도입한 「폴로풋웨어」는 지난해 미국 리복인터내셔널로부터 전세계 글로벌 풋웨어 라이선스권을 얻어 1년 반 동안 전개해 왔지만 최근 미국 랄프로렌사와 미국 리복인터내셔널간의 계약 해제로 한국리복의 「폴로풋웨어」전개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는 지난 1996년 미국 폴로랄프로렌사가 미국 리복인터내셔널사와 10년 간 「폴로풋웨어」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폴로랄프로렌사가 리복인터내셔널로부터 「폴로풋웨어」권한을 100만달러(1천100억원)에 다시 사들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리복인터내셔널사의 「폴로풋웨어」 사용 권한이 파기됐으며, 미국 리복인터내셔널사로부터 라이선스권을 획득한 한국리복은 한국내 「폴로풋웨어」 영업전개에 차질을 빚게 됐다.
미국 랄프로렌사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 파기에 대해 「폴로」브랜드의 슈즈를 비롯한 액세서리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액세서리는 「폴로」의 핵심 비즈니스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리복측은 “미국 리복인터내셔널로부터 미국 폴로 랄프로렌사가 「폴로풋웨어」 라이선스권을 다시 사들였다는 통보내용 이후 더 이상의 구체적인 진행 과정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 폴로랄프로렌사가 「폴로풋웨어」의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중이며 이미 몇몇 업체와 긴밀이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파트너가 결정되면 새로운 파트너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내 「폴로풋웨어」 전개가 정상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폴로풋웨어」는 드레스 컨셉의 「폴로슈즈드레스」와 캐주얼·스포츠 콘셉트의 「폴로스포츠」 등 2개 라인으로 상품과 유통 이원화 전략을 펼쳐왔다.
드레스 슈즈 「폴로슈즈」는 백화점내 제화 조닝을 통해 영업을 펼쳤으며, 「폴로스포츠」는 백화점 스포츠 조닝에 입점해 있다.
「폴로슈즈」는 롯데 명동점·분당점, 현대 무역·목동·미아점, 신세계 강남점, 삼성플라자 분당점 등 총 7개점, 「폴로스포츠」는 롯데 명동·분당점, 광주점, 울산점, 신세계 강남점, 삼성플라자 분당점 등 총 13개점을 통해 선보여왔다.
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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