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살롱화 ‘새 주역’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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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영업 2년만에 주요점 정상권 진입

2007-02-14 오후 5:35:43

「세라(SAERA)」가 살롱화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등장했다. 세라제화(대표 박일영)의 「세라」는 지난달 현대 신촌점, 무역센터점, 유투존, 신세계 광주점 등에서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갤러리아 압구정점과 현대 부산점에서도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입점한 대부분 백화점에서 정상권에 올랐다. 특히 「세라」는 압구정동과 신촌, 강남 등 패션리더층이 밀집된 지역에서 1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세라」는 지난달 10개 백화점에서 7억5천만원을 판매했다. 「세라」는 지난 98년 갤러리아 압구정점 입점을 시작으로 뒤늦게 백화점 영업을 시작했지만 차별화된 상품력과 소비자 욕구에 대한 발빠른 대처 등을 통해 단시간에 정상권에 오를 수 있었다. 이 회사 박세광 이사는 “살롱화는 주문에 의한 판매가 많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높은 주문판매 비중은 자칫 브랜드의 색깔을 희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라」는 백화점 영업초기부터 「세라」만의 색깔을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키는데 주력했다. 특히 일별, 주간별 판매분석을 통해 시즌별 베스트 상품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라」는 시즌별 1000족 이상의 베스트 상품을 10∼15스타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세라」는 디자인 개발시 전시즌에 좋은 반응을 보였던 신상품은 굽높이와, 컬러, 갑피 등에서 변화를 가미, 베이직 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 이사는 “기획에서 생산, 판매, 재고관리 등 전공정을 시스템화시키는 것이 과제다. 살롱화는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반응생산이 많다는 점에서 어려움은 있지만 기획적중율을 높이고 영업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8년에 출시된 「세라」는 10개 백화점 외에도 10개 노면점도 대리점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 올 초 본사와 직영 공장을 일부 확장했으며 개발실 인원도 보강했다. 개발실은 6명의 디자이너와 패턴, 저부, 샘플제작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영 공장은 하루 500족 가량을 생산한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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