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대표 신현균) 「모조」가 리뉴얼 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봄 과거 아방가르드와는 다른 럭셔리 이미지에 심플한 라인 상품으로 새 단장한 「모조」는 3월 이후 매출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4월 점평균 9천700만원 고효율을 올렸다. 현재 매장수가 13개로 경쟁 캐릭터 브랜드에 비해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년대비 2배 가량 신장한 수치다. 점별 매출은 4월 롯데 본점에서 2억1천500만원, 잠실점에서 1억8천만원, 현대 본점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러한 신장세에 대해 관계자들은 기존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트렌드에 맞는 적절한 컨셉 조정, 상품 재정비가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시장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대현의 상품 생산력, 영업 기동성 등이 성공적인 리뉴얼의 바탕이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모조」는 올 봄 트렌드에 맞는 적절한 기획상품을 진행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봄 세일기간 롯데백화점과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롱 재킷, 9부바지 등의 단품 아이템은 생산 대비 90%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면서 매출호조에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배한승 부장은 “메인 상품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한동안 적정 수준의(전체 물량대비 10%)의 기획상품도 함께 진행, 매출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올 봄 선보인 베이직 중심의 상품에 「모조」만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상품군을 보강, 신 고객을 흡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무리한 매장확대보다는 상품력 보강을 우선으로, 롱런 할 수 있는 캐릭터 브랜드로 안착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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