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어패럴(대표 송재은)의 「엠씨」가 올 가을 전체 물량의 60%선이던 수트 비중을 50% 선으로 낮추고 단품 보강에 주력한다.
이는 수트 매출 의존도가 너무 높아 브랜드의 컨셉이 점차 노블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소비자들의 캐주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코디개념의 단품으로 풀어낸다는 전략이다.
또 「엠씨」는 지금까지 철저히 사전기획에 의해 정해진 예산만큼 생산해왔던 것과 달리 소비 트렌드에 맞춰 스파트 생산 비중을 높인다. 이를 위해 올 F/W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원단들을 선구매함으로써 기동성에서 타브랜드를 앞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 봄부터 커리어 브랜드 사이에서 진행돼 왔던 사이즈 확대 문제도 올 가을 상품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7사이즈에 한해 반인치에서 4/3인치 가량 사이즈가 커지게 된다. 한편 「엠씨」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대외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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