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 하반기 다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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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시스템 재정비

2007-02-14 오후 2:21:53

앤스튜디오(대표 정용구)의 「리엔」이 부도의 위기를 딛고 올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리엔」은 지난 2월 부도이후, 기획 총괄을 맡았던 김영애 이사와 이정아 디자인실장의 이탈 및 자금문제 등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상승세가 한풀 꺽였었다. 그러나 지난 5월 디자인 실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기획, 영업 MD 조직원을 보강, 보다 효율적인 영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영업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영업 MD의 역할을 강화한 「리엔」은 상품 출시 후 3∼4일간의 반응을 보고, 반응이 좋은 매장에 한 아이템을 밀어주는 식으로 상품 회전율을 높이고 있다. 또 시장 흐름에 보다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하루 1회 상품 출하하던 것을 서울 일부 백화점부터 2회로 늘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도 점차 회복세를 띄어, 「리엔」측은 시스템이 자리잡히는 이 달부터는 매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엔」은 지난 4월 점 평균 6천800만원, 5월 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리엔」은 지난달 29일 F/W 품평회를 개최, 기존의 럭셔리 감각을 중심으로 한 베이직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리엔」의 올 가을 테마 ‘싸일런트 에코(SILENT ECHO)’는 클래식 감각과 모던을 적절히 조화시킨 상품군으로 심플한 라인에 디테일을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리파인디드 페미닌(REFINED FREMININE)’은 50년대의 라인을 화려함을 지닌 색감으로 세련되고 클래식하게 표현한 엘레강스 룩이다. 또 ‘올가닉 마일드(ORGANIC MIND)’는 편안함과 실용성이 가미된 클래식 스포츠 라인이다. 한편 「리엔」은 올 하반기 인지도를 어느 정도 확보한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6개 매장을 추가, 17개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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