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대표 김정재)의 「레쥬메」가 올 가을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모습을 가다듬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직을 재정비, 디자인 및 생산, 기획, 공급에 흐름을 되찾은 「레쥬메」는 올 가을 상품 감도를 높이고 효율 중심의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F/W 광고 모델로 구찌, 아르마니, 모스키노의 광고와 샤넬, 펜디 등의 패션쇼에 등장하는 미셸 페라라를 기용하는 등 인지도 확보를 위한 광고 홍보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레쥬메」는 서울 중심 매장은 아니지만 수원 갤러리아, 창원 대동, 부산 세원 등의 백화점에서 월 6천만원 내외의 매출로 고효율을 올리고 있다. 또 속초, 경주 등의 대리점에서도 월 3천만원의 매출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이 전년대비 지난 5월은 58%, 6월은 12%(23일 기준) 신장했다. 이에 힘입어 「레쥬메」는 올 하반기에도 효율 중심의 영업으로 내실 다지기에 주력, 비 효율점 2∼3개를 교체해 현재 33개 매장을 유지할 방침이다.
「레쥬메」가 올 가을 선뵈는 상품은 기존의 중심 타겟인 20대 중반∼30대 초반 커리어 우먼을 주고객으로 가져가며, 수트 셋업 비중을 높여 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계획이다.
올 F/W 전반적인 트렌드인 깊이감과 클래식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톤다운 된 컬러가 많이 사용되며 내추럴한 느낌의 요철있는 소재도 등장한다.
스타일은 여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편안한 실루엣이 주를 이루며 벨트로 허리를 강조한 코트, 플리츠 스커트, 캐주얼한 스타일의 스포티 재킷도 등장한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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