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슈즈 「와키앤타키」가 성장 가능성을 찾았다.
I&C(대표 인일성)의 「와키앤타키」는 지난 상반기에 상품력 향상과 중심 고객층 이동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60%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 97년 가을에 출시된 「와키앤타키」는 IMF와 캐릭터 시장의 하락세 등으로 한동안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 초부터 베이직 상품을 크게 늘렸다.
특히 「와키앤타키」는 베이직 상품이 보강됨에 따라 중심 고객층이 20대 중반까지 확대되는 등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게 됐다.
이 회사 김승진 차장은 “지난 봄부터 여화의 중심 고객층을 20대 초중반으로 올린 점이 주효했다. 고객층 상향조정과 함께 베이직 상품을 강화했다.
캐릭터 슈즈인 「와키앤타키」는 지난 3년간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는 충분히 알려졌지만 강한 캐릭터로 인해 고객층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여화에 자신감을 얻은 「와키앤타키」는 이번 가을부터 남화도 베이직 상품을 60%까지 늘렸다.
김 차장은 “전체 스타일 가운데 35% 가량인 남화가 전체 매출의 40%까지 차지할만큼 남성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아직까지 남화의 중심 고객은 10대후반∼20대초반이지만 가을부터는 베이직과 뉴베이직 상품을 60%로 확대, 20대 중후반 패션에 관심있는 남성들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일 방침이다. 그러나 기존 「와키앤타키」의 이미지를 살려나갈 트렌드 라인은 캐릭터를 더욱 강화, 캐릭터 슈즈 이미지를 살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와키앤타키」는 다음달 하반기 백화점 MD개편 시점에 맞춰 5개 백화점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다음달 5개점 추가 오픈점을 포함, 「와키앤타키」는 직영점 1, 백화점 16, 대리점 4개점 등 21개점의 유통망을 갖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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