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 시원한 여름세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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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롯데, 전년비 10∼30%대 신장

2007-02-14 오전 9:59:13

이번 여름 피혁잡화 브랜드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23일 끝난 백화점 세일에서 피혁잡화는 대부분 점포에서 전년대비 10∼3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세일에서는 현대백화점의 신장폭이 높았다. 현대는 천호점이 전년대비 38% 신장한 것을 비롯 신촌점 22%, 무역센터점 12% 등 서울 전점이 상승했다. 현대 본점이 -10% 역신장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봄 MD개편시 4개 브랜드를 줄인 것을 감안할 때는 다소 신장했다는 것이 현대측의 분석이다. 롯데는 본점과 영등포점이 각각 18%, 16% 신장했으며 잠실점은 5% 신장했다. 잠실점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은 지난달 오픈한 강남점과 큰 폭의 신장율을 기록한 현대 천호점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구두 브랜드들은 대부분 역신장했지만 피혁잡화 브랜드들은 대부분 20% 이상 상승했다. 다만 「금강핸드백」 「에스콰이아콜렉션」 등 제화 3사의 핸드백 브랜드들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들도 “이번 여름 세일은 서울은 물론 전국 대부분 점포에서 10∼30%대 신장폭을 보이는 등 성공적이었다. 상반기 정상가 매출도 지난해에 비해 소폭이나마 증가했다는 점에서 피혁잡화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이템별로는 레드, 옐로우, 블루, 아이보리 등 예년에 비해 밝은 컬러의 제품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세일에서 특히 두드러진 브랜드는 「메트로시티」 「빈치스벤치」 「더블엠」 등이었다. 「메트로시티」는 올초부터 선보인 아이보리 컬러의 양가죽 백팩이 세일기간 중에도 매출을 주도했다. 성주인터내셔날의 「MCM」은 이번 세일 기간동안 29개점에서 14억6천만원을 판매, 전년대비 매출이 60% 신장했다. 화이트 컬러의 핸드백과 백팩이 히트 아이템이었다. LG패션의 「닥스」도 이번 세일기간 동안 전년대비 30% 가량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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