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건에서 카펫을 깔아 만든 스테이지. 단 2명의 모델이 길거리의 관객들에게 웃음을 보인다. 파리컬렉션에 게릴라쇼는 종종 등장했지만 오뜨꾸띠르 컬렉션에 게릴라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파리에서 개최된 2000∼2001 F/W오뜨꾸띠르 컬렉션, 젊은 인기 브랜드 파스칼 운베르의 쇼가 끝나고 회장에서 나온 길거리 관객, 카메라를 향해 갑자기 펑크록이 귀에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멈추어 있던 웨건의 뒷 도어가 열리고 안에서 모델이 나왔다. 벨기에에서 온 31세의 니트디자이너가 보여준 것은 8점의 니트 수트였다. 손으로 짠 극히 평범한 작품이었지만 특이한 컬렉션에 길거리의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게릴라쇼의 막을 올린 것은 즈리벳. 91년 즈리벳이 파리 츄이루리공원에서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후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는 매 시즌 게릴라가 등장. 헬무트랭, 유기 헤르순과 베로니크 브랭키노도 게릴라 출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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