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의 「아스트라」가 더욱 페미닌해진다.
「아스트라」는 올 F/W 마일드&소프트 테마를 중심으로 보다 여성스럽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자수나 그래픽적 요소들을 활용한 제품들도 강화한다.
초기 남성 라인이 강세를 보였던 「아스트라」는 최근 여성 골퍼들이 증가하고 특히 실구매고객인 여성들의 파워가 강해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남성과 여성을 동일하게 구성하고 있다.
특히 여성복 뿐만 아니라 남성복에도 컬러, 디자인, 스타일 등에서 트렌드를 과감하게 도입하는 추세다.
올 가을에도 컬러는 카키와 베이지 등 뉴트럴 컬러군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머스타드, 오렌지 등 액센트 컬러를 사용했다. 특히 여성그룹에서는 그레이, 핑크, 바이올렛, 버건디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렌디 컬러들을 많이 도입했다.
이에 대해 최재춘 실장은 “2∼3년 전만 해도 타 복종에 비해 1년 가량 트렌드가 늦게 왔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트렌드 수용 속도가 여성 캐주얼 브랜드와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와 스포티한 라인을 어떻게 적절히 조화시키는가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는 패션성과 기능성을 함께 제안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지난 여름 ‘파워 쿨(POWER COOL)’ 시리즈에 이어 올 F/W에는 ‘파워 웜(POWER WARM)’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중 주력 상품으로 내놓은 것이 스웨터 내부에 안감을 넣어 방한, 방풍 기능을 살려주는 제품. 특히 세라-카보(CERA-CABO)라 불리는 이 안감은 스트레치성이 있어 스웨터 내부에 안감으로 넣어도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방풍, 방한 효과를 가져오는 기능성 소재다.
한편 「아스트라」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PGA쇼에 참가, 350만불의 수출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9월에도 PGA쇼에 부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 수출 예상액은 500만불이다.
김희연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