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브랜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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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정장 경쟁 심화

2007-02-14 오전 9:20:11

캐 릭 터 … 타임, DKNY등 고감도 브랜드 강세 트레디셔널 … 헤지스, 페리엘리스 가세로 변화 에고 하반기 남성복 MD개편은 지난 해 하반기부터 두드러진 소비고급화 경향으로 이미 예고되었던 직수입/라이센스의 확대기조가 가시화됐다. 신규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된 트래디셔널부문은 「헤지스」 「페리엘리스」, 캐릭터정장부문은 「타임」 「DKNY」가 서울 중심 상권의 롯데, 현대백화점에 기존 브랜드를 젖히고 입점한다. 또 신사정장부문은 롯데백화점 「란체티」 「보스렌자」, 현대백화점 「오스틴리드」의 입점이 두각을 보였다. 이는 패션성과 감도를 추구하는 남성 캐릭터군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한편, 이번 F/W 백화점MD개편은 각 점별 컨셉을 유지하면서 경쟁점에 대응하기 위한 MD 강화 및 매장환경의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에 주력했다. 갤러리아 이영철 MD차장은 “백화점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방향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신규 런칭 브랜드의 입점을 통해 차별화된 신선한 매장의 구성시도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신규 브랜드보다는 1∼2년차의 입점브랜드에게 손을 들어줬고, 상권별 특성과 브랜드의 컨셉 등 기존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상품력을 보강하지 않으면 백화점 신규입점은 점점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이번에 확정된 롯데백화점의 남성 MD개편은 캐릭터부문의 경우 브랜드 확대보강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타임」 「DKNY」등 고감도 브랜드들이 대거 신규 진입했다. 본점의 경우 새로 보강된 브랜드는 최근 매출호조세를 입증하듯 「타임」 「DKNY」로 구성된다. 이 두 브랜드는 올 하반기뿐만 아니라 향후 캐릭터정장 시장에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한섬(대표 정재봉) 「타임」은 본점에 35평짜리 대형 점포를 확보했다. 이로써 「타임」은 갤러리아압구정점과 현대본점을 포함해 올 하반기 3개점을 운영한다. 잠실점과 부산점에 「DKNY」가, 영등포점 「스파소」 「레드옥스」, 영등포점과 광주점 2개 점에 「이신우옴므」가 새롭게 입점된다. 반면에 브랜드 차별성이 다소 흐려진 「제스」 「셔츠앤타이」 「준꼬고시노」는 부산점에서 퇴점된다. 신사정장부문은 라이센스브랜드의 보강이 이뤄졌다. 퇴점브랜드는 없었다. 「킨록앤더슨」이 본점등 2개점에서, 「보스렌자」는 영등포점등 2개점에서 신규입점한다. 또 「란체티」는 부산점 등 2개점에, 「빨질레리」는 광주점 입점이 확정됐다. 그 동안 5∼6개 선점브랜드로 압축되었던 트래디셔널 브랜드군의 안정성도 「헤지스」 「페리엘리스」 「헨리코튼」등의 가세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트래디셔널군의 경우 본점은 「다커스」가 퇴점되고, 「제냐스포츠」가 입점된다. 그러나 제냐스포츠의 입점은 상품구성과 마진율 부분 등 아직 브랜드와 백화점간의 구체적 협의점을 찾지 못해 9월 중순이후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잠실점은 내년 1월말 층간이동으로 인해 변동이 없었다. 부산점에는 「라일앤스코트」「헤지스」, 광주점에는 「헨리코튼」 「프라이언」이 입점된다. 「헤지스」는 트래디셔널 이미지의 베이직 라인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스포츠 라인을 가미함으로써 트래디셔널 시장의 새로운 바람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남성 정장의 경우 본점은 지난 3월 개편된 매장구성을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평가, 「니노세루치」가 퇴점하고, 「오스틴리드」가 입점한다. 하지만 무역점을 비롯 부심점 및 지방점의 경우 대폭 보강했다. 무역점은「니노세루치」 「빌리디안」 2개 브랜드가 퇴점되고, 신규 입점되는 「오스틴리드」 「킨록앤더슨」 2개 라이센스브랜드의 교체가 이뤄졌다. 반면 내셔널 브랜드는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퇴점 당한 해당 브랜드 담당자는 “갈수록 백화점에서 내셔널 브랜드의 설 자리는 없다”며 최근 고급브랜드 선호경향을 무력감으로 토로하기도 하였다. 신규 브랜드로써 관심을 모았던 「킨록앤더슨」은 부산점과 무역점에, 「란체티」는 신촌점과 울산점에 입점한다. 또 「닥스」와 「빨질레리」가 울산점과 부산점에 각각 입점된다. 특히 현대백화점본점, 무역점, 천호, 울산점등 4개점에 입점되는 「오스틴리드」의 하반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트래디셔널캐주얼부문은 본점을 비롯 지역점들이 부분적 보강되는 정도였다. 이는 지역점의 경우 고감도 캐주얼의 직접적인 확대 유치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조심스런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브랜드로 관심을 모았던 「헤지스」는 본점과 부산점, 「페리엘리스」는 신촌점에 신규 입점된다. 슈페리어(대표 김귀열)의 「페리엘리스」는 고급스런 소재에 깨끗하고 내추럴한 이미지로 기존 브랜드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캐릭터군에서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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