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상반기 일본의 의류 수입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비보다 중국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여성 슬랙스는 수량의 90%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할 정도. 금액에서도 대부분의 품목에서 중국이 70% 이상을 차지해 중국에 대한 일본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평균단가는 일제히 내려갔지만 일부품목에서 한국 상품의 단가가 상승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품목별로 보면 니트 의류에 비해 우븐 의류의 평균단가의 하락이 특이하다. 신사 수트, 셔츠, 여성 슬랙스, 블라우스에서 각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유니크로 현상」으로 상징되는 캐주얼 의류 분야에서의 가격 저하 경향은 중의류 분야에서도 반영된 듯하다.
국가별로 증감을 비교하면 스웨터, 가디건, 니트 아우터 셔츠, 부인 슬랙스, 블라우스 등의 품목에서 한국에서의 수입이 감소하고 있다. 또 평균단가는 한국만이 상승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의 수입은 과거 2년간 「소 로트 퀵 리스펀스」라는 이점을 살려 수량을 증가시켜 왔다. 그러나 일본의 소매업과 어패럴업체, 상사는 영 층의 상품을 중심으로 홍콩과 중국에서의 사입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실정이어서 한국에서의 수입은 점차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평균단가에 관해서는 경기회복의 여파에 힘입어 아시아의 하락폭이 전년보다 적어지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등 유럽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점도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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