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 인테리어 리뉴얼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오다노」 「티비제이」 등 매장 리뉴얼을 활발히 추진중인 브랜드들은 최근 1∼2년간 안정된 영업을 통해 확보한 높은 소비자 신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최근 신규 오픈점은 물론 기존 점포들도 적게는 20평 이상으로 크게는 40∼60평 규모로 매장 크기를 넓혀가고 있다.
또 일부 브랜드들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40∼50평 규모의 직영점 오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노면점의 대형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브랜드들은 브랜드의 경쟁력은 결국 개별 매장의 경쟁력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점포의 영업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티비제이」 김문환 이사는 “고객들의 쇼핑편의와 효과적인 매장 연출을 위해 매장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권에서 브랜드력을 높여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대형화, 인테리어 리뉴얼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부 브랜드들이 대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투자 대비 효율도 감안해야 한다. 단순히 넓은 매장도 중요하지만 상권에 맞는 상품구성과 디스플레이, 고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인테리어, 고객 서비스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매장 리뉴얼을 활발하게 추진중인 브랜드는 지오다노코리아(대표 한준석)의 「지오다노」와 티비제이(대표 김상택)의 「TBJ」, 유겐트어패럴(대표 박상돈)의 「오앤지」, 잠뱅이(대표 김종석)의 「잠뱅이」 등.
「지오다노」는 대구 동성로점과 마산 창동점을 각각 60평, 42평으로 확대한 것을 비롯 지난 1월부터 재계약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서울 명동 등 일부 지역에 40∼50평 규모의 직영점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가을부터 유니섹스 캐주얼로 전환한 「오앤지」는 상품구색이 많아지고 초기 오픈한 매장 가운데 소형 매장이 많아 매장 확대이전 및 리뉴얼에 가장 적극적이다. 「오앤지」는 이달말까지 70여개점에 대한 리뉴얼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개 2년차인 맞이한 세정과미래의 「니」와 예신퍼슨스의 「마루」도 신규점들은 대부분 20∼30평 이상의 대형점으로 오픈하고 있다.
또 F&K(대표 김성운)의 「티피코시」와 체이스컬트(대표 이진순)의 「체이스컬트」 등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역시 매장규모를 대형화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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