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인터내셔날(대표 김성주)의 「막스&스펜서」가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컨셉 스토어를 구성, 점별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막스&스펜서」는 브랜드의 다양한 복종 및 상품구성을 활용해 지역색에 맞게 상품을 분배하고 또 이에 따른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재오픈한 압구정동 창아스포츠센터점을 여성, 남성, 아동, 란제리 등 토털 매장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주력 매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창아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구매 경향을 고려해 골프웨어 등 스포티 라인도 강화됐다.
한편 창아점 맞은 편 현대본점의 경우, 지하 2층 수입 명품군에 위치해 있어, 감도높은 제품군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매장은 타 점에 비해 가격저항이 거의 없어 가격보다는 제품의 퀄리티를 우선해 고객들의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대표적인 광역 상권으로 불리는 롯데본점은 현재 6층 매장을 오는 22일 9층으로 이전, 50평 규모의 멀티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곳은 중저가의 부담없는 가격과 또 다양한 스타일로 강북 상권의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할 계획이다.
성주인터내셔널은 강북의 롯데본점과 강남의 창아점을 본거지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회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며 또 이를 위해 1대1 고객 마케팅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 6월 IMF 위기로 문을 닫았던 창아점을 다시 오픈하면서 예전의 고정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이 회사 서대호 차장은 “지난 2년간 침체돼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올 상반기 전년대비 50% 이상 매출이 신장하는 등 예전의 브랜드력을 회복하고 있다. 또 국내 패션계에 명품과 내셔널 브랜드 사이의 미들 마켓이 비어 있다는 것도 「막스&스펜서」가 빠른 시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환경적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막스&스펜서」는 올해 창아점, 롯데본점, 현대본점, 천호점, 반포점 등 5개점을 전개하며 내년에 3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방침이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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