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사 브랜드들이 젊어지고 있다. 캐주얼 재킷과 코디 아이템의 기획을 늘려 정장브랜드의 매장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 또 이들 신사정장브랜드들은 젊은 소비자를 잡기 위해 가격대를 10만원정도 다운시킨 30만원대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
‘더 이상 젊은 소비자들을 놓칠 수 없다’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올 가을 신사정장브랜드들의 영라인이 부각될 전망이다.
신사정장브랜드의 영라인은 뉴 써티를 타겟으로 소프트하고 세련된 정장을 제안하고 있다.
제품 스타일은 캐주얼 느낌이 강조되는 정장 실루엣을 기본으로 상의는 3버튼 스타일에 브이-존을 약간 올리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바지는 편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조금은 슬림한 스타일을 강조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갤럭시 GX」 「로가디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라인을 새로이 내놓았다.
「갤럭시GX」는 젊은 세대를 위해 이 라인을 새로이 신설, 소프트하고 내추럴한 제품을 강화했다. ‘GX 정장’은 오리지널라인보다 10만원 가량 싼 35만원에서 48만원선.
「로가디스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소프트 메이킹, 트렌디 컬러의 라인으로 전체적으로 슬림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세련미를 더해 주목받고 있다. ‘로가디스’정장의 중심 가격이 평균 47만원대인데 반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코오롱은 「오스틴리드」와 「맨스타 캐주얼」에서 「Reed-스마트 캐주얼」과 「맨스타DIO」를 도입했다. 특히 올 춘하에 「아르페지오」에서 전개했던 캐릭터 라인의 ‘GGIO2’가 80%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코오롱은 각 라인마다 이지재킷 중심의 ‘노-타이’코디를 제안하여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캐주얼 상품을 강화한다.
트래드클럽도 「클럽21」의 캐주얼 수트라인을 출시했다. 세련되고 절제된 현대적 감각의 심플함을 중심으로 3버튼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조금은 슬림한 스타일의 재킷은 춘하에 반응생산할 정도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올 추동시즌에는 슬림 앤 롱 스타일을 감각적 분위기로 연출하여 젊은 층의 감성에 어필하고 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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