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또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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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캐릭터 브랜드 확대

2007-02-13 오후 5:27:25

트래디셔널, 스트리트, 스포티즘 가미로 차별화 시도 2001년 S/S 여성복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브랜드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영 캐주얼 및 여성 캐릭터 신규 브랜드 수는 대략 7개 정도며 이는 올 F/W, 리뉴얼을 제외한 신규브랜드가 3개에 불과했던데 비해 많은 수라 볼 수 있다. 신규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는 세정과미래, 북방섬유상사, 아이올리, 유로물산, 수인터내셔널, 시선인터내셔널, GF 등. 시선인터내셔널과 GF는 20대 중∼후반 여성을 중심고객으로 하는 캐릭터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며 그 외는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준비중이다. 이처럼 올 F/W는 커리어캐릭터 시장이 붐볐던 반면 내년에는 캐릭터 감성을 가미한 영 캐주얼 시장에의 신규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올 F/W 영 캐주얼 신규브랜드는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올리브데올릴브」뿐이었으나 내년에는 적어도 4∼5개 업체가 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내년 S/S 영 캐주얼 시장에 진입을 준비하는 브랜드는 비슷한 연령의 소비자를 공략하지만 각기 다른 컨셉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려 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들은 기존 브랜드들이 심플, 베이직, 럭셔리 등 비슷한 컨셉을 표방하고 있는데서 탈피, 트래디셔널이나 캐주얼, 스트리트 감각을 가미한 상품으로 차별화 할 방침이다. 이러한 추세에 대해 유력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사실 최근 ‘영 캐주얼답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브랜드가 거의 없다. 그나마 캐릭터 감성을 가미한 대부분의 영 캐주얼 브랜드들도 베이직에 기초한 비슷한 상품들을 제안하고 있어 좀 더 신선한 감각의 브랜드가 필요한 때라고 보여진다. 올 상반기에 런칭된 「레니본」과 같이 독특한 컨셉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가 출시 돼야한다”고 말했다. 세정과미래(대표 박장호)에서는 23세의 마인드 에이지를 가진 여성을 공략할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영 캐주얼과 캐릭터의 브릿지를 표방, 튀는 감각은 아니지만 「시스템」과 같은 편안하면서도 도시적인 감각이 묻어있는 아메리칸 풍 캐주얼을 제안할 예정이다. 브랜드 네임은 내달 초경에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S/S 백화점 7, 대리점 3개 가량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정과미래의 신규 사업부는 「인베이스」 「이엔씨」 출신의 부창규씨가 사업부장, 「텔레그라프」 「톰보이」 「I.N.V.U」 출신의 문미영씨가 디자인 실장, 「톰보이」 「빔스」출신의 김나미 씨가 MD팀장직을 맡고 있다. 「넥스트워크웨어」를 전개하고 있는 아이올리(대표 최윤쥰) 는 일본 라이센스 브랜드 「에고이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에고이스트」는 섹시하면서도 일본의 스트리트 캐주얼 감각을 심플한 실루엣으로 표현한 캐릭터 캐주얼이다. 23∼25세의 세련된 감각을 즐기는 여성을 중심고객으로 하며 「보브」 「미스식스티」 「XIX」 와 같은 다양한 패턴, 고급스러우면서 재미있는 느낌의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퀵실버」를 전개하고 있는 북방섬유상사(대표 김성영)도 「퀵실버」 미국 본사에서 전개하는 여성라인 중 1개 브랜드를 들여올 예정이다. 현재 브랜드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진 않았지만 북방섬유상사측에서는 포멀한 정장에 스트리트 감각을 가미, 재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브랜드를 출시하려다 내년으로 연기한 수인터내셔널(대표 최택)도 「레니본」과 같은 트래디셔널 감각의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제인스캇」 준비에 한창이며 유로물산(대표 이재성)도 「MFG(마르떼프랑소와저보)」를 진 캐주얼이나 영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정시흥)은 27세 여성을 중심 고객으로하는 캐릭터 브랜드 「미아플렉스(MIIA FLEX)」를 출시할 계획이다. 「MIIA FLEX」는 「질샌더」「갤빈클라인」과 같은 스포티즘이 가미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네오 클래식 스포티즘’을 표방한다. 「MIIA FLEX」는 현재 nSF출신의 박경희 감사가 기획 총괄을 하고 있다. GF(대표 전은희, 심정애)도 올 F/W 캐릭터 브랜드 「헤세」를 출시하려다 내년 S/S로 연기했다. 「헤세」는 25∼28세의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여성을 공략, 직장인들이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단품 정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GF는 현재 「스텝」이란 단품 브랜드를 8개 백화점에 전개하고 있는 업체며 「헤세」전개를 위해 「아르떼」출신의 장영환 씨를 영업부장으로 영입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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