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트」가 이번 MD개편에서 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바바패션(대표 문인식)의 「지고트」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생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롯데 본점, 잠실점, 현대 부산점, 울산점, 대구백화점 등의 주요점에 점포를 속속 오픈, 비교적 빠르게 영업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 「지고트」는 갤러리아 압구정점 매장을 철수, 기존의 현대 코엑스점, 신촌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미도파 상계점, 삼성프라자 분당점을 포함 총 10개 매장을 끌고 갈 계획이다.
이 같은 매장확대와 함께 물량도 상반기보다 30%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상권에서의 상품 마켓 테스트를 통해 빠른 시간 내 브랜드 고유 컨셉을 정착시키고 상품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지고트」의 이번 F/W 중심 컨셉은 ‘레트로(RETRO)’다. 과거 클래식한 스타일을 현대적인 모던함이 가미된 새로운 스타일로 재현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베이직 그룹인 ‘인비테이션(Invitation)’에서는 미니멀 감성이 가미된 깨끗한 라인과 절제된 디테일로 클래식 모던을 표현하며 뉴 베이직 그룹인 ‘크로스 레드(Cross Red)’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소재감과 복고스러운 실루엣의 인텔리전스 스타일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트렌디한 그룹인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는 50∼60년대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으로 엘레강스한 페미닌 룩을 표현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핏을 중심으로 어깨선을 강조한 수트, A라인 스커트 등으로 복고풍 룩을 연출한다. 컬러에도 클래식함이 가미돼 카멜, 옐로우쉬 베이지, 크림, 모스 그린, 레디쉬 브라운 등이 낡은 듯한 느낌이나 딥한 톤으로 표현된다. 또 소재도 좀 더 풍성해 진다. 하운드 투스, 헤링본 플래드, 아가일 등의 전통적인 트위드물과 기하학적 패턴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할 계획이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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