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트레이딩(대표 양윤원)의 「엠에프(MF)」가 해외 진출에 기치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03년 7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1호 매장을 오픈한 이래 꾸준히 해외 영업을 해온 「엠에프」는 그간의 해외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초 일본 도치기현 오야마에 위치한 패션 쇼핑몰 ‘VAL’에 입점한다.
VAL은 일본 국영 철도기업에서 운영하는 쇼핑몰로 도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과 도호쿠센(東北線) 철도가 지나고 2개의 지선이 분기하는 교통의 요지로 우리나라로 치면 영등포 민자역사쯤에 해당한다.
내년에는 패션 중심지인 시부야나 하라주쿠 등 도쿄 주변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도쿄 인근에 일본 지사도 세운다. 모기업인 휴먼드림과 엠에프트레이딩, 그리고 새로 설립한 마케팅 전문기업 지팟(ZIPOT)의 일본내 통합 법인으로 일본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가장 먼저 진출한 독일은 올 1년 동안 라이선스로 운영한다. 현지 스태프와 호흡이 잘 맞으면 앞으로 라이선스 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매장은 3개를 운영하고 있다.
호주에도 현지 파트너와 직진출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이밖에도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독일 인터젠스 등 해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해외 비즈니스로 내년 100억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사업본부장 이기현 이사는 “힙합은 국경을 초월하는 문화적 감성언어다. 독일에서의 테스트마케팅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엠에프」는 올해 들어 5월까지 누계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34% 이상 신장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중순 현재 매장은 35개. 8월까지 43개로 확대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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