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패션쇼인 「제2회 KFSA 컬렉션」이 지난 8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11개 살롱화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KFSA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구두의 패션성을 강조함은 물론 이제 살롱화 브랜드들이 국내 구두시장의 주축임을 과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행사이며 내년에도 봄, 가을 2회씩 개최하는 등 정기 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 2월에 개최될 3회부터는 슈즈 디자인 컨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대중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슈즈 컬렉션 뿐 아니라 우수 협력업체들의 원부자재 전시회도 함께 가져 관객들에게 가죽 원단과 굽, 창 등 관련 소재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브랜드별 캐릭터를 감안해 전체를 3개 파트로 나눴으며 각 파트별 오프닝 행사로 대북공연, 살사댄스, 난타공연 등을 개최, 분위기를 돋구었다.
구두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강화유리로 무대를 제작하는 등 인테리어도 돋보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브랜드별 캐릭터에 대한 차별화는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공동 패션쇼를 통해 구두를 패션의 주요 아이템으로 부각한 점은 높이 평가된다. 그러나 11개 브랜드들이 한정된 시간에 자기 색깔을 보여주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있다. 특히 브랜드별 인지도와 캐릭터에 대한 차별화는 향후 살롱화 브랜드들의 현안 과제로 지적된다. 컨셉, 디자인, 마케팅 등 브랜드력을 높일 수 있는 부문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 참가한 브랜드는 「고세」 「닥스」 「소다」 「사쎄」 「엘레강스」 「엘리자벳」 「이사벨」 「잉글랜드」 「조이」 「키사」 「트렌드북」 등 11개 브랜드이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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