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베이직」이 올 들어 16개 대리점을 오픈하는 등 활발한 대리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대구 동성로에 500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 화제를 모았던 닉스(대표 김효근)의 「쏘베이직」은 지난 3월 이대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상권에 16개 대리점을 오픈했다. 대구점, 대전점, 광주점, 명동점, 수원점 등 5개 직영점이 300∼500평 규모의 대형점이었던 것에 비해 대리점은 20∼60평 규모이다.
대리점은 사입제로 운영되며 지역 상권과 매장 규모에 따라 상품구성을 차별화하고 있다. 즉 대리점주들은 유니섹스 캐주얼, 여성 캐주얼, 패션잡화, 생활소품 등 직영점에 구성된 상품 가운데 상권과 매장 여건에 따라 상품구색을 결정할 수 있다.
사업본부장인 유세준 이사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대형점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과다한 투자비용 탓에 직영점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사는 기획, 마케팅, 제품소싱 등 브랜드 운영을 담당하고 유통에 대한 부문은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찾고 있다. 「쏘베이직」은 시즌별로 1천500∼2천 스타일을 전개하고 있는 MD형 브랜드이므로 상권과 매장 환경을 고려해 점주들이 사입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쏘베이직」은 연말까지 4∼5개 대리점을 오픈하며 내년에도 20여개점을 추가, 40개점의 대리점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백화점내 직영점 오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쏘베이직」은 상품과 비주얼 부문에서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상품은 초기에 단순히 저렴하다는 이미지에서 탈피, 고급스러운 베이직을 지향하고 있다. 판매가를 다소 인상하더라도 품질면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겠다는 것이 「쏘베이직」측의 전략이다. 이번 가을부터는 인너웨어를 새로운 상품군으로 추가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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