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동에 새로 출시된 신규브랜드의 성적표는? 1달여의 영업으로 예단하긴 빠르지만 신사복브랜드들의 침체 가운데도 「타임」 「DKNY」 「란체티」의 출발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엔에스에프의 「란체티」는 롯데 주요백화점에서 5천만원 이상을, 현대부산점에서 4천500, 대백프라자 6천600만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매출 수위 중위권에 진입했다. 55만원선의 수트 등 일반 라이센스브랜드보다는 낮은 가격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
캐릭터정장은 「타임」 과 「DKNY」가 롯데, 현대 주요백화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존 브랜드들을 위협하고 있다.
한섬의 「타임」은 롯데본점 2억7천3백, 현대본점 1억9천만원을 팔아 기존의 캐릭터정장 브랜드를 져치고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좀처럼 접할 수 없었던 밝은 컬러의 바이올렛, 옐로우, 핑크의 매장분위기와 원턱 스타일의 슬랙스, 캐시미어니트 여기에 이지재킷으로 코디한 착장이 매출을 주도했다.
일경의 「DKNY」는 롯데본점, 현대본점·부산점에서 평균 1억원의 고른 월매출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한 원단 감각의 스웨터, 니트 등 풀 코디가 세련된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DKNY」는 정장과 캐주얼 브릿지 라인을 표방한 상품으로 비교적 단시간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래디셔널캐주얼은 「헤지스」 「페리엘리스」가 현대본점·신촌점에서 각각 선전하고 있다.
현대본점에 입점한 LG패션의 「헤지스」는 일평균 3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육박하고 있다.
현대본점 헤지스 김재경 점장은 “20대 초반에서 30대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킷류를 기본으로 신축성과 활동성을 고려한 면 소재의 티셔츠, 스웨트, 면 코팅 상품 등이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슈페리어의 「페리엘리스」는 9월24일까지 현대신촌 5천4백, 대백프라자 3천9백만원어치를 팔았다. 기획과 생산의 아웃소싱, 신속한 물량 공급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효과가 매출 상승에 부채질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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