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 벨벳 재킷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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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롯데 본점 비롯 2천500장 판매

2006-01-20 오후 3:06:32

네티션닷컴(대표 조학수)의 여성 영캐주얼 「EnC」의 매출신장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nC」는 지난 10월 롯데 영등포ㆍ잠실점에서 2억, 롯데 부산 1억8천만원, 삼성플라자 1억6천만원, 신세계 강남과 코엑스몰 각각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50%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롯데 본점에서 2억8천만원의 매출로 두 배에 가깝게 신장했다. 「EnC」의 매출 주도 아이템은 벨벳 재킷. 경쟁 브랜드에 비해 짧은 길이와 퍼프 소매, 허리 라인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벨벳 재킷이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것. 24만8천원의 「EnC」는 이 벨벳 재킷을 10월 한달 동안 롯데 본점에서 350장 이상 판매한 것을 비롯해 2천500장이 판매했다고 밝혔다. 벨벳 재킷과 함께 스커트 등 셋업류의 판매가 이뤄지는 것도 매출 신장의 요인이다. 김수경 디자인실 부장은 “가을이 시작되면서 프릴 장식 블라우스에서 시작된 매기가 벨벳 재킷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여성스러운 라인을 강조한 실루엣과 디테일 등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EnC」는 겨울 시즌에도 재킷 스타일의 코트와 털코트 등 다양한 코트 아이템으로 매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11월 첫 주말에 선보인 털코트는 따뜻한 날씨임에도 이틀간 100장 이상이 팔리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EnC」는 올해 초 ‘캐릭터성이 가미된 페미닌한 영캐주얼’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재확립했다. 지난 2년 동안 기존의 큐트한 이미지 탈피를 위해 노력한 「EnC」는 영캐주얼과 캐릭터의 브리지 라인으로 콘셉트를 설정했다. 재확립한 브랜드 아이덴터티는 큐트와 베이직한 이미지를 모두 담은 캐릭터성에 브랜드 콘셉트인 페미닌 요소를 가미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브랜드로 리뉴얼을 진행, 성과를 높이고 있다. 박라미 홍보 팀장은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재확립한 것이 매출 신장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EnC」의 상품은 디테일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많으며 광고 비주얼도 기존 영캐릭터 브랜드와는 다르게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수연 기자
ssy@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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