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나캐시미어 수입·내셔널 브릿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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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한 스타일·컬러로 캐시미어 특성 부각

2007-02-13 오전 11:56:14

윤진인터내셔널(대표 홍희령)의 「헬레나캐시미어」가 수입과 내셔널의 브릿지 라인을 공략, 런칭 1년이 지난 현재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한 「헬레나캐시미어」는 30만원대 니트 단품과 60∼70만원선의 트윈세트 등을 선보여 수입 브랜드의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유입하고 있다. 런칭 초기인 지난해 가을 파시미나 열풍이 불면서 이 제품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확대해왔던 「헬레나캐시미어」는 올해 여성 브랜드에서 대부분 숄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니트 아이템을 메인아이템화하고 있다. 제품은 이태리에서 원사를 수입해 홍콩에서 편직을 거쳐 국내로 들어오며 자체 디자인을 통해 한국 시장에 맞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윤진은 당분간 중가대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점차 이태리와 프랑스 직수입 제품구성을 늘려 수년 후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여성복 브랜드들이 파시미나 숄 가격을 경쟁적으로 인하한 것과는 달리 「헬레나캐시미어」는 파시미나 100% 제품을 고퀄리티를 유지하고 가격을 55만원대로 제시,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헬레나는 또 ‘샤미나’라는 숄을 출시, 파시미나와 차별화시키는 전략도 펼치고 있다. 인도로부터 수입한 이 제품은 지난해에도 극소수 선보였으나 2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다가 올해 인도 현지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판매가를 88만원으로 출시, 압구정동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베이직한 스타일과 컬러를 고수하고 있는 「헬레나캐시미어」는 캐시미어라는 소재의 특성을 살려 여성스럽고 단아한 멋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 홍경택 이사는 “보기에 좋은 옷보다는 입어서 어울리고 맞는 옷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헬레나캐시미어」는 올 겨울 날씨가 추울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6∼12 로우게이지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S/S에도 브랜드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가급적 캐시미어의 활용도를 높여 60수의 얇은 캐시미어를 사용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하며 면, 실크 혼용 제품들은 구색 아이템화할 계획이다. 유통은 현대본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타임월드점 등 3개점을 전개중이며 내년 S/S 서울을 중심으로 5개점을 전개할 방침.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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