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가 살롱화 시장을 평정했다.
패션인사이트가 지난달 롯데, 현대 등 9개 백화점의 살롱화 판매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소다」는 점포당 평균 1억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소다」의 매출을 1.0으로 하여 지수화 했을 때 「소다」는 2위권과 0.3의 차이를 기록하며 살롱화 시장의 맹주로 떠올랐다.
소다(대표 박근식)의 「소다」는 롯데 본점에서 남화 1억7천만원, 여화 1억1천300만원 등 2억8천만원의 높은 매출을 올리며 살롱화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임을 확인했다. 「소다」는 지난달 53개 매장에서 37억7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46.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소다」는 남화가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하는 등 남화 매출이 두드러진 현상을 보였다.
「세라」와 「고세」 「미소페」는 큰 편차없이 2위권을 형성했다. 세라제화(대표 박일영)의 「세라」와 고세제화(대표 최기동)의 「고세」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살롱화 시장의 주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동안 중위권에 머물러 있던 비경통상(대표 엄태균)의 「미소페」는 대부분 조사 대상 매장에서 고른 매출을 유지, 2위 그룹에 합류했다.
또 「피에르가르뎅」과 「메쎄」는 롯데 본점 등 특정 매장의 매출 폭등에 힘입어 각각 0.64, 0.62의 지수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상반기 살롱화 시장을 평정하며 강세를 보이던 「키사」는 다소 약세를 보이며 9위에 그쳤다.
한편 금강제화, 에스콰이아, 엘칸토 등 대형 3사의 볼륨시장에서는 지난달 상품권 특수를 맞아 연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금강제화」는 롯데 잠실점과 부산점 등 일부 매장에서 6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독주를 계속했다. 「금강제화」는 지난달 37개 백화점에서 89억3천만원을 팔았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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