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셔츠도 ‘고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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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만원대 주류, 98만원짜리도

2007-02-13 오전 11:12:08

와이셔츠브랜드들이 10만원대부터 최고 98만원짜리의 고가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우성I&C를 비롯, 로얄비엔비, 새한 등의 와이셔츠 업체들이 고가상품으로 브랜드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특히 보우텍스의「랑방」의 경우 28만원에서 제일 비싼 제품은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한 98만원짜리 와이셔츠. 우성I&C의 경우 「닥스」와「예작」이 15만원짜리 와이셔츠부터 29만8천원짜리 고가 와이셔츠를 내놓았다. 특히「예작」은 젊은 감각의 비즈니스 셔츠로서의 트렌디한 리쿠르트 스타일을 절제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전년에 비해 스타일수는 15%늘렸고, 전체물량에서 10%가량 차지한다. 기능성, 내구성, 가벼운 감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이지-케어 감각의 소재와 모던한 느낌의 140수, 160수, 200수 등 고급 소재의 선염물을 사용한다. 로얄비엔비의 「로얄」「피에르가르뎅」은 지난해부터 고가제품을 출시했다. 「로얄」에서는 현재 17만6천원짜리 셔츠를 판매하고 있으며 27만7천원의 고가 셔츠를 만든다고. 이 회사 윤태형 부장은 “99년 추동에 26만7천원짜리 고가 셔츠를 선보였다. 3가지 컬러로 45매를 만들어 25매를 팔았다. 주고객은 40대의 구매력이 있는 남성들에게 많이 팔렸고, 이번 가을에도 캐시미어와 실크 소재를 사용한 27만7천원짜리 와이셔츠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로얄의 최고급 라인의 제품은 영국의 토마스메이슨, 스위스의 알루모사의 면100% 200수인 최고급 소재를 엄선해 제작했다. 특히 최고급 소재인 면 200수는 영국에서 가장 전통적인 셔츠 용도로 제작되고 있으며 세탁 후에도 손상되지 않는 부드러움이 특징이라고. 새한의 「우마노」도 27만원에서 35만원짜리의 고가 셔츠를 내놓았다. 가을 신상품인 이 셔츠는 세계 최고 품질의 면으로서 부드럽고 흡습성이 높으며 실크와 같이 자연 광택을 내는 것이 특징인 해도면 셔츠. 스위스에서 원사를 방적하고 이태리에서 제직, 염색, 가공을 해 세계 최고의 명품을 지향하고 있다. 이 와이셔츠를 맞춤으로만 생산하고 착용자의 이름을 자수로 표기해주는 이니셜 서비스를 병행,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클리포드는「카운테스마라」「아쿠아스큐텀」 「챨스쥬르당」을 통해 꾸준히 고가 와이셔츠를 팔고 있다. 특히「카운테스마라」의 고가 와이셔츠는 12만원에서 13만원짜리. 더블 실켓 가공처리된 100% 이집트 면사와 캐주얼에서만 쓰던 울혼방원단을 드레스 셔츠에 맞도록 보완하여 보온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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