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티디씨(대표 정수민)의 「모르강」이 에스닉풍의 니트·저지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들어 니트가 주요 판매 아이템으로 부각되면서, 「모르강」이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현대본점, 코엑스점의 경우 올해 매출이 한달에 1억∼1억5천만원선.
매출 신장에 힘입어 지난 17일에는 현대 부산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모르강」의 상승세는 화려하고 강렬한 유럽풍의 프린트물이 20∼30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유럽이나 미국과 마찬가지로 우븐보다는 니트 판매가 늘어나면서 니트 아이템 비중이 높은 것도 매출 신장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덕산은 내년 S/S 상품도 우븐보다는 니트에 초점을 맞춰 오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즌당 스타일 수는 약 200스타일.
이 회사 김대권 부장은 “패션 정보의 흐름이 전세계가 동일시점화 되면서 고객들의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매장에서 판매가 더 수월해졌다.”고 분석했다.
「모르강」은 컬러감이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어서 풀코디 판매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시스템」 등 여타 여성 캐주얼 브랜드에 비해 높은 객단가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 신촌점의 경우 지난 상반기 평균 객단가는 18만원선이었다.
김 부장은 또 “컬러 및 프린트가 독특해 「모르강」 내에서 풀코디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S/S에는 여전히 트렌디&섹시미를 트레이드 마크로 부각시킬 계획. 특히 내년 봄·여름에는 목선의 디테일을 다양하게 제시해, 패션리더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은 현대 본점, 코엑스, 신촌, 천호, 부산, 반포 아울렛, 대구동아 등 7개점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봄 1∼2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현대 목동점을 오픈한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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