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대표 백영배)이 선전하고 있다.
나산은 가을 상품이 출시된 8월 이후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타면서 이달 15일까지 가을 상품 판매가 전년대비 30% 신장했다.
여성복 「조이너스」가 90개 매장에서 109억원 매출을 올려 41% 신장했으며 「꼼빠니아」는 67개 매장에서 74억원의 매출을 올려 41% 신장했다. 「예츠」는 38개 매장에서 24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5% 신장했다.
특히 「조이너스」 「꼼빠니아」는 전년대비 물량을 25%가량 늘린데 반해, 매출 신장폭이 더 커 지난해 보다 높은 효율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정장 「트루젠」과 유니섹스 캐주얼 「메이폴」은 각각 13%, 15% 신장했다.
이러한 호조에 대해 이 회사 박문갑 상무는 “경기가 침체되고 여성 고객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질수록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은 상품을 찾게 된다.
나산의 브랜드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백화점 브랜드들처럼 고급스런 인테리어 등으로 구미를 당기게 할 순 없지만 캐릭터 브랜드보다 가격은 30∼50% 저렴하지만 상품의 퀄리티, 감도는 비슷하게 제안한 것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은 것 같다”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 나산의 브랜드들과 같은 상권에 점포를 오픈했던 「비키」 「아이엔비유」 「샐리」 「까슈」 등 경쟁 브랜드의 대리점들이 백화점으로 이동하거나 문을 닫은데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기도 하다.
「조이너스」의 청주 대리점의 점장은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캐릭터 브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아니라, 디자인이 무난하고 사이즈도 다양하기 때문에 한번 온 손님들은 계속 찾는 경향이 강하다. 과거의 「벨라」 「까슈」를 주로 이용했던 고객들이 「조이너스」를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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