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경기 위축 따라 포멀 정장 감소 파스텔·비비드톤 등 여성품 증가
「스파소」 「파코라반」 - 셔츠·니트 증가 「타임」 「 DKNY」 - 가격 인상
남성 캐릭터정장브랜드들이 내년 춘하 물량을 확대하고, 가격대도 2만원에서 10만원가량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수트보다는 캐주얼성의 재킷과 단품류를 전년에 비해 더 만든다. 스타일은 슬림하고 세련미를 살리고, 내추럴 색상과 이지한 실루엣, 온-오프까지 함께 입을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한다. 인기예상아이템은 캐주얼재킷, 니트, 셔츠류.
신세계백화점 남성매입팀 김동성 과장은“주5일 근무제와 경기 위축에 따른 포멀정장의 축소에 따라 소비자들의 캐주얼의식이 강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남성캐릭터정장브랜드들은 여성복에서 주로 사용한 파스텔, 비비드톤의 컬러를 도입, 캐주얼웨어의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품류의 보강이 두드러지는 브랜드는 「코모도」 「지이크」 「파코라반」 「스파소」 「CP컴퍼니」.
남성캐릭터정장의 터줏대감인 「코모도」 의 경우 캐주얼재킷을 작년보다 25% 늘린 3천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 회사 김덕희 이사는 “전체물량을 지난해 보다 20% 늘릴 계획이다. 이는 자연신장10%, 매장신장10%를 감안한 수치로서 특히 수트보다는 캐주얼성이 강한 재킷과 단품류를 보강한다”고 전했다.
소프트한 H실루엣의 정장과 밝고 강한 컬러를 강조하고 천연 소재감에 테크노가 가미된 혼방소재나 패턴물을 활용한 제품군을 제안한다. 가격은 지난해 보다 20%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지이크」도 단품류를 강화한다. 작년보다 2∼4%늘리고, 수트는 전년보다 16% 줄인다. 슬림하고 이지한 온-오프까지의 풀-셋업 코디제품을 선보이며 멜란지의 수입소재를 집중 사용하며 3-4버튼물을 출시한다.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다.
「스파소」 와 「파코라반」은 캐주얼재킷과 셔츠, 니트의 물량을 늘린다. 가격은 2∼10만원정도 인상.
특히 「스파소」 는 캐주얼바지 물량을 87%, 셔츠를 52% 증가시킨다. 이지 실루엣으로 소프트한 감각의 재킷을 선보이고, 기능성 요소가 첨가된 수트를 만들 계획.
「CP컴퍼니」 는 재킷73%, 스웨터 77%, 니트47%로 늘린 것이 눈에 뛴다. 인기상품으로는 재킷. 이 상품은 후염색을 사용해 만들어 원단의 특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가공법을 사용, 터치 및 촉감이 타사제품보다 차별화 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전년과 동일 물량비로 전개하는 브랜드는 「워모」. 「워모」 는 수트의 물량을 작년보다 4%정도 줄이고, 캐주얼재킷 등 단품류를 3% 늘린다. 폴리 소재의 내추럴 컬러정장을 제안하며 편안한 내추럴컬러와 실루엣의 팬츠를 인기 상품으로 내놓는다. 신규 브랜드인 「타임」 「DKNY」도 가격인상과 단품 보강이 두드러진다.
「타임」 은 10만원이 증가한 판매가격을 내놓을 계획이다. 정장과 재킷가격을 10만원 올린 99만원, 59만원의 제품을 각각 선보인다. 소프한 실루엣과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특히 니트류는 기본 디자인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과감한 컬러를 전개할 방침이다.
「DKNY」 는 올 겨울과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한다. 세련된 실루엣의 정장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스포츠 셔츠, 니트 제품의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김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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