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업체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최근 일부 백화점의 판매 수수료 인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아동복 시장은 이대로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나름대로의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아동복 업체들은 원가 절감, 효율적인 판매관리를 통해 이익률을 높이는 등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아동복 업체들은 중국, 베트남, 북한 등 해외 생산 비중을 더욱 늘려 생산원가를 낮추고 있으며 효율적인 판매관리를 통해 재고 최소화는 물론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성도(대표 최형석)의 「톰키드」는 내년 봄부터 베이직 상품에 대한 판매가를 15∼20% 인하한다. 「톰키드」는 계열사인 니트 전문 생산업체 성도섬유를 활용, 생산 원가를 낮췄으며 그에 따른 원가 절감분 만큼 판매가를 낮췄다.
광원어패럴(대표 고중석)의 「피에르가르뎅」은 내년 초까지 전국 매장에 POS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매장별 재고와 판매동향을 분석, 발빠르게 대처함으로써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 「피에르가르뎅」측의 전략이다.
또 광원어패럴은 점포별 판매동향과 재고를 잘 파악하는 판매사원을 우수 판매사원으로 선정하는 등 판매사원 관리도 현안 과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파리노」와 「블루독」을 전개중인 서양물산(대표 서동범)은 최근 초두 상품의 판매가 및 물량 기획, 판매반응에 따른 리피트 및 로테이션 결정, 시장조사 등을 담당하는 영업MD팀을 신설하는 등 판매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정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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