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부띠끄」 20주년 기념 컬렉션 성료
가+
가-
‘드레스’ 작품무대 오뜨꾸띄르 진수 호평

2007-02-12 오후 3:42:40

지난 6일 「이광희부띠끄」 ‘20주년 기념 컬렉션’이 두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네오클래식(Neo-Classic)과 네오페미니즘(Neo-Feminism)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짜여진 틀과 경향에 따르기보다는 수많은 스타일이 공존하는,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60∼70년대 미니멀리즘의 대표인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 엘스워스켈리(Ells Worth Kelly) 등의 영향을 받아 의상 및 무대 디자인 등에서 기하학적이며 그래픽적인 요소가 두드러졌다. 또 단순한 절개, 비대칭의 과감한 절개를 통해 편안함과 단순한 화려함으로 대변되는 여성스러움이나 페미니티의 우아함, 복고적인 클래식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했다. 실크, 쉬폰, 100%캐시미어, 헤링본 울, 가죽, 모피 등 다양한 소재를 혼용해서 사용했으며 브라운, 블루, 카키, 베이지 등 차분하고 잔잔한 중성 톤을 중심으로 레드, 바이올렛, 옐로우, 핫 핑크 등을 액센트 컬러로 사용했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오뜨꾸띄르의 진수격인 드레스 연출. 연말 파티복, 칵테일 드레스, 에프터 드레스, 연주 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여졌다. 이 중 연주 드레스의 경우 연주하는 사람의 자세, 악기의 특징을 구조적으로 고려해 실용성도 강조했다. 소재는 타프타 실크, 새틴, 쉬폰 등을 주로 사용하고 비즈 장식된 레이스와 이번 쇼의 테마를 반영하는 컬러의 배합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매년 컬렉션마다 직접 아트디렉터의 역할까지 맡고 있는 이광희씨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직접 무대와 테이블 셋팅을 연출하는 등 종합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희연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