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수퍼스토어’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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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0평 규모의 유아토털 매장

2007-02-12 오후 3:38:11

‘베이비 수퍼스토아’란 새로운 개념의 매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이비 수퍼스토아(Baby superstore)는 1000평 내외의 대형 매장에 유아복, 출산용품, 수유용품, 발육기구, 임부복, 완구류, 보행기류, 침장류, 서적 등 출산에서 4∼5세에 이르기까지 유아에 필요한 토털 아이템을 갖춘 매장이다. 이러한 수퍼스토아는 단순히 쇼핑만을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쇼핑과 놀이, 휴식, 교육 등을 하나의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으로 부각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대와 넓고 편리한 쇼핑 공간 및 주차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욱 활기를 띌 것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수 천 가지에 이르는 상품 가지수와 그에 따른 판매 및 재고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 동안 유아 관련 매장은 출산용품과 의류 등 일부 아이템만을 판매했었다. 특히 주택가 소형 점포 위주로 유통을 형성, 전문성이 부족했었다”고 지적하며 “수퍼스토어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함께 유아복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매장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이미 일반화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멀티미디어, 가구류에 이르기까지 아이템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베이비 수퍼스토아 「베이비사라스」와 「키즈사라스」는 각각 10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1000평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카첸혼뽀」가 가장 주목받고 있는데 1000평 내외의 5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카첸혼뽀」 이외에도 「수퍼키즈월드」 등 5∼6개의 베이비 수퍼스토어가 있다. 국내에는 「IBC마트」와 「화이코」가 지난 5월 서울 숭인동과 양재동에 각각 1호점을 오픈하며 첫선을 보였다. 내의 업체인 BYC의 자회사인 아이비씨마트에서 오픈한 「IBC마트」는 숭인점 외에 평택점, 순천점, 해운대점, 울산점 등 5호점까지 오픈했으며 오는 25일에는 인천 계산동에 6호점을 오픈한다. 규모는 120평인 숭인점 외에는 대부분 300평 내외.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사원은 지점장 포함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IBC마트」는 신생아∼13세를 겨냥한 의류를 비롯 출산용품, 수유 및 발육용품, 완구 및 장난감류, 보행기류, 침구류, 생활잡화류 등 신생아 및 유아에 필요한 토털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임산부를 위한 임부복도 갖추고 있다. 의류는 70% 이상 모기업인 BYC에서 소싱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아이템별 제조업체로부터 완사입하고 있다. 특히 「IBC마트」는 할인점 수준의 저렴한 판매가를 제시함으로써 매장 인지도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숭인점 지점장은 “아직까지 매출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입점 고객이나 매출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 구색이 고객들을 끄는 요인이다. 평일에는 주부층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 쇼핑이 많으며 주말 매출이 평일의 2배 가량 높다”고 말했다. 화이코(대표 김수연)의 「화이코」는 지난 5월 양재동에 300평 규모의 직영점으로 첫선을 보였다. 「화이코」는 80여개 국내외 업체로부터 제품을 사입하고 있으며 출산용품을 비롯한 유아용품, 의류, 완구류, 서적·멀티미디어, 선물용품, 안전용품, 장남감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화이코」는 아이템별로 특화된 전문 브랜드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시트와 유모차 등으로 유명한 「아프리카(Aprica)」 「콤비(COMBI)」 등과 수유용품 「아벤트(AVENT)」 등의 수입 브랜드와 「베이비헤로스」 「베이비부」와 같은 유아복 브랜드, 「올리브 베이비」 등 저가 브랜드 등 80여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회사 권의철 이사는 “「화이코」는 넓고 편안한 매장과 다양한 상품 구색, 전문성을 갖춘 판매사원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오픈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에는 2억원어치의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화이코」는 온라인(www.fyko.co.kr) 판매도 병행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의 고정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코」는 회원을 모집, 이들에게 시중가에 비해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으며 일년에 네 번은 10% 추가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만8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화이코」는 점포 운영에 대한 시스템이 안정되는 내년부터 신도시나 대도시의 외곽 상권을 대상으로 프렌차이즈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대리점 개설 조건은 매장 면적 200평 이상, 인테리어비 평당 50만원, 현금 보증금 5천만원, 초두 물품대 1억5천만원 등이다. 한편 화이코는 지난해 첫아이를 가진 김수연 사장이 좀더 편리한 쇼핑을 위해 인터넷 쇼핑에 관심을 가진 것이 계기가 되어 온라인 쇼핑몰로 출발했으며 지난 1월 무한기술투자로부터 10억원을 투자

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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