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르뎅」 「쉬즈미스」 강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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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리뉴얼 후 매출 급등·내년 기대해볼 만

2007-02-12 오전 11:59:32

지난달 중순까지 롯데 본점에서 「쉬즈미스」와 「피에르가르뎅」의 매출은 각각 1억5천만원, 1억2천만원으로 커리어 브랜드 중 4위, 7위를 기록했다. 「피에르가르뎅」과 「쉬즈미스」가 여성 커리어존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이 두 브랜드는 지난 가을 롯데본점 신관으로 매장 위치를 변경한 후 중상위권 브랜드를 제치고 높은 매출을 올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롯데 본점은 MD 개편의 기준 매장으로 최대 관심을 모으는 곳. 이에 따라 일단은 본점에서 순탄한 출발을 보인 것에 대해 브랜드의 이미지 향상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중순까지 롯데 본점에서 「쉬즈미스」와 「피에르가르뎅」의 매출은 각각 1억5천만원, 1억2천만원으로 커리어 브랜드 중 4위, 7위를 기록했다. 「피에르가르뎅」과 「쉬즈미스」는 현재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을 발판삼아 내년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재영실업(대표 양동진)의 「피에르가르뎅」은 엘레강스 시티웨어에서 커리어 브랜드로의 리뉴얼을 단행한지 만 1년만에 궤도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 브랜드는 노후화된 이미지를 보다 젊고 감도있는 이미지로 바꿔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재영실업측은 신관 이동 후 고객 에이지가 낮아지고 사이즈도 66, 77에서 55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어 이미지 마케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또 올 가을부터 스타일당 미니멈 물량을 50%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상품이 팔리기 시작하면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특종. 프라다 원단에 토끼털을 트리밍한 재킷(79만원)과 하프코트(110만원)가 초두 70장과 1차 리오더 120장이 완판돼 현재 200장을 추가로 입고했으며 이 달 세일을 고려해 200장을 추가로 오더해놓은 상태다. 「피에르가르뎅」은 내년에도 고객의 니드에 맞는 스타 상품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할 방침. 인동어패럴(대표 장기권)의 「쉬즈미스」는 지역밀착형 상품기획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롯데 본점, 잠실점, 현대 코엑스 등 같은 서울지역이라도 팔리는 상품은 모두 제각각. 따라서 스타일 수를 늘리고 스타일당 물량을 줄여 지역별로 잘 팔리는 제품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현대 코엑스점의 경우 롯데 본점과는 달리 코사지를 달거나 둥근 라인을 살린 예복풍의 옷들은 거의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강남 고객들을 위한 트렌디한 제품을 개발해내고 강북은 예복정장을 기획하되 좀 더 세련된 라인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 기획실의 설명이다. 따라서 「쉬즈미스」는 전체 물량의 약 20% 가량을 점별 기획상품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 회사 장수영 이사는 “후발 주자인만큼 시장 상황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는 기동력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쉬즈미스」는 올 연말까지 전 매장의 전산화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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