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가 오는 12일 현대코엑스 1층에 갤러리아 명품관, 현대본점에 이은 국내 3호 부띠끄 매장을 오픈한다.
부띠끄 매장으로는 3번째지만 최근 리뉴얼을 단행한 「까르띠에」의 뉴컨셉샵으로는 1호 매장.
「까르띠에」는 국내 매장을 모두 토털 라인을 선보이는 부띠끄 매장으로 오픈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미 롯데 잠실점과 현대 천호점 매장을 철수시킨 상태다.
특히 지난 9월 「루이비통」이 청담동에 부띠끄 매장을 오픈한 후 국내에서는 두 번째 명품 부띠끄 매장이라는 점이 향후 명품 시장의 향방을 추측케 하고 있다.
40여평 규모로 오픈하게 될 「까르띠에」 코엑스점은 초두물량만 50억원선. 내년 봄까지 약 90억원의 제품이 이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수입 브랜드의 매장 재고가 17∼8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다. 여기에는 수억원대의 고가 아이템들이 다수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 규모에 맞게 판매사원 수도 9명에 이른다. 코엑스 1층의 「페라가모」에는 6명의 판매사원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 백화점은 「까르띠에」 코엑스점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 현대 본점과 비슷한 90억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도심권 백화점인 코엑스점에서 수억원대의 고가 아이템들이 팔릴지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까르띠에」는 오픈 당일 VIP를 초청, 테이프 커팅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